뉴스타운TV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논평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김수인입니다.
여러분, 북한 어민 16명을 살해했다고 발표한 오징어잡이배 사건이 지금 뜨거운 화제죠.
살해범이라고 발표된 북한어부 두 명은 강제송환된 상태이고요.
여러가지 의문들 중에 압권은 '소독'입니다.
검역본부가 나서서 목선을 소독해서 물의를 빚고 있죠.
이유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이랍니다.
문제는 주무부서인 국방부가 보고조차 받지 못한 틈에 공동경비구역 북송 담당 중령이 청와대에 직접 보고를 했고...
그 사이 어선소독까지 끝내서 증거인멸이라는 의혹을 산 거죠.
현재까지 사건현장 감식자료나 사진이 남아 있다는 얘기조차 없습니다.
자, 여러분.
여기서 조국 사건을 다시 돌아보시죠.
이번 목선사건과 똑같은 패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동양대 연구비 횡령 의혹을 받는 정경심 교수.
그런데 자신의 딸과 학생에게 연구비를 주고, 학생에게 준 연구비는 되돌려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죠.
그런데 올 12월까지 보관해야 할 문제의 연구자료가 다 사라졌다는 겁니다.
담당교수나 보조연구원인 딸, 학생... 어느누구도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거죠.
조국 교수 아들의 고려대 입시자료 역시 다 사라진 상태고요.
그 외에도 결정적인 증거물인 정경심 교수의 노트북도 행방이 묘연하다죠.
연구실 컴퓨터 하드웨어를 빼내 온 것은 증거보존을 위해서라고 유시민 이사장이 대신 강변하기도 했죠.
좌파가 문제를 일으키면 현장은 언제나 초토화되는 걸까요?
노회찬 전 의원 투신현장, 기억하시나요?
18층에서 뛰어내린 거라고 보기어려운 아주 작은 핏자욱.
현장이 의문투성이인데, 시신부검은 없이 사건을 끝냅니다.
그에 앞서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사건은 그보다 더했죠.
핏자욱도 한두 방울 정도에다 시신까지 멀쩡했답니다.
거기다가 유일한 목격자인 경호원이 처음엔 노 전 대통령이 담배를 달라해서 가져갔다가 현장을 놓쳤다고 말했죠.
나중엔 사찰에 다녀왔다고 번복했지만요.
어떤 경우에도 1호경호원은 경호대상자 곁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 경호의 상식입니다.
그리고 왜, 유서는 자필이 아니었을까요?
역시 부검없이 화장되어 아무런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좌파의 사건현장에는 피도 증거도 없는 걸까요?
증거를 다 없애면 문제가 되지 않고, 국민들이 그대로 믿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이런 미스터리와 의혹, 우리는 언제까지 경험해야 할까요?
오늘 논평을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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