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화려하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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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화려하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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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열일곱 번째 막을 올렸다. 지난 31일(목),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6일간 진행될 단편영화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포토콜 단체 사진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포토콜 단체 사진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전 세계 다채로운 단편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영화계 인사들과 더불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위원장, 씨네 2000 이춘연 대표, 한국영상위원회 이장호 위원장 등이 영화제 개막을 축하했다. 또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박중훈과 폐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김태훈, 특별심사위원인 배우 박서준, 주보영도 참석했다. 그리고 진선규, 권율, 유진, 김성규, 박순천, 김형묵, 안서현, 정유진, 이현욱, 임현수, 오유진 등도 함께했다.

이외에도 한국영상자료원 주진숙 원장, 평창남북평화영화제 문성근 이사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신철 집행위원장, 서울환경영화제 이명세 집행위원장,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오광록 부집행위원장,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강신일 집행위원장 등 여러 영화제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축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개막식 사회 박중훈, 이현정 통역가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개막식 사회 박중훈, 이현정 통역가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배우 박중훈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손숙 이사장, 안성기 집행위원장, 장준환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단을 비롯하여 영화계 관계자들과 초청 게스트들이 함께했다.

개막을 선언하는 손숙 이사장(좌)과 안성기 집행위원장(우)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개막을 선언하는 손숙 이사장(좌)과 안성기 집행위원장(우)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개막식은 손숙 이사장과 안성기 집행위원장의 감사 인사와 개막선언으로 시작됐다. 손숙 이사장은 “어느새 17년이 되었다. 영화제를 찾아주시는 여러분 모두의 응원이 늘 힘이 된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성기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한국 영화 100년을 맞아 매우 뜻깊다. 우리 영화제도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고,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날을 꿈꾸며 매진하겠다.”라고 영화제를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개막선언 후 특별심사위원을 포함한 심사위원단 소개가 이어졌다. 무대에 오른 박서준 특별심사위원은 “무언가를 심사할 수준이 될까 하는 생각을 먼저 했지만,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단편영화에 관심을 갖고 싶다는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다. 힘들게 영화 만드신 분들을 생각하며 성심성의껏 심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장준환 심사위원장은 “어떤 영화를 평가한다는 게 어렵고 죄송스러운 일인데, 한 편, 한 편의 영화를 만든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성심을 다해 들여다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뮤지션 겸 미디어 아티스트 디폴의 축하 공연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뮤지션 겸 미디어 아티스트 디폴의 축하 공연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현장의 열기는 뮤지션 겸 미디어 아티스트 디폴의 자작곡, 국악에 펑키함을 더한 ‘혼반도’로 더욱 뜨거워졌다. 이어서 오늘 이 개막의 축하만을 위해 준비한, 1960년도에 개봉한 영화 하녀의 영상에 음악을 더한 이색 공연을 선보이며 한층 더 특별한 개막식을 만들었다.

경쟁 부문 감독 단체 사진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경쟁 부문 감독 단체 사진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축하 공연이 끝난 후 경쟁 부문 감독들이 무대로 올라와 관객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경쟁 부문 얀 베나 감독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감독이 한국에 오게 되어 영광이고, 한국 영화를 좋아해서 한국 프리미어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대표로 소감을 전했다. 국내경쟁 부문 여선화 감독은 “영화제에서 대단한 감독님들과 함께 영화를 상영하게 되어 영광이고, 좋은 영화 많을 테니 영화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개막작으로는 현실을 벗어나게 해주는 영화 같은 이야기 <버뮤다>와 알고도 속아줄 수 있는 <약탈자들>이 상영됐다. 개막작 <버뮤다> 감독 에릭 바롤린은 “이 영화는 단순히 현실을 도피하는 것뿐 아니라, 두 사람이 특별한 상황에서 만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니,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라며 영화에 대한 짧은 소개를 남겼다.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31일 개막을 시작으로 5일까지 6일간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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