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에서 이른바 '지영이'로 불리는 의문의 여성에 대한 추적이 진행됐다.
16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늦은 밤 공중전화를 통해 전화를 걸어 자신을 '지영이'라고 소개하는 여성에 대한 취재가 그려졌다.
'지영이'에게 전화를 받은 피해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의문의 여성은 늦은 밤 전화를 걸어 상대의 이름을 정확하게 맞춘 뒤 "나 지영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지영이'는 상대방과의 통화에서 자신의 성생활이나 성병, 성적 취향 등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았다고 한다.
특히 한 피해자는 '지영이'로부터 "너 때문에 임신했다"라는 말을 듣기까지 했다고.
피해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는 '지영이'에 대해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있었다.
한편 이날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지영이'가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여행 사이트에서 수집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당 방송 직후에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궁금한이야기Y'와 '지영이' 키워드가 오르내리며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