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회충이 한 여고에서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인천의 한 여고의 급식에서 무더기로 기생충이 나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고래회충은 보통 자연산 물고기를 만든 회에서 발견되지만 보도에 따르면 구이로 만든 삼치에서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고래회충 사건에 피해 여고생은 물론 학생들까지 급식을 거부하며 파문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고래회충은 주로 내장에 붙어있다가 물고기가 죽고 2시간 정도 뒤 근육으로 이동한다. 자칫 삼켜 감염될 경우 약으로 치료를 할 수 가 없어 위와 장벽에 붙은 고래회충을 내시경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
한편 피해 여고생의 건강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논란이 불거지자 관계사 측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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