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통경찰 간부가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50분께 인천시 중구 동인천주민센터 공영주차장에서 인천 교통경찰 간부 A씨가 자신의 차량을 빼기 위해 후진하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서 A씨에게 술 냄새가 나는 것을 이상히 여긴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거듭 거부했다.
이에 경찰이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당시 A씨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차량을 운전했으며, 만취 상태였다고 한다. 사고 후 A씨가 보험회사 연락, 출동한 직원이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한편 인천 교통경찰 간부가 음주 상태로 접촉 사고를 냈다는 보도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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