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리 결의 지속적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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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리 결의 지속적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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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공동성명 "비핵화 외교·환적 근절 등 협력”

한·미·일 국방장관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VOA가 3일 보도했다. 북한의 해상 환적 근절 등 유엔 제재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을 위해 세 나라가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 정경두 한국 국방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은 2일 아시아안보회의가 열린 싱가포르에서 회담한 뒤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동언론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미국 국방부가 공개한 성명에 따르면 세 장관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한 견해를 교환하고 조금도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또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기로 한 국제사회의 공약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북한의 불법 선박 간 환적을 억제하고 저지하며 궁극적으로는 근절하기 위한 지속적인 국제 공조가 여기에 포함된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북한의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완전한 비핵화가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임을 인식했다고 전했다.

섀너핸 장관, 이와야 방위상, 그리고 린다 레이놀즈 호주 국방장관도 전날 싱가포르에서 회담하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 비핵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세 장관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그리고 관련 프로그램과 시설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한국과 미국의 외교적 노력을 환영하고, 이 같은 목표를 향한 미국과의 협상에 복귀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로 가는 외교적 길이 있지만 최근 미사일 발사가 보여주듯 북한은 엄청난 위협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 장관은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속적으로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도 동의했다.

아울러 불법 선박 간 환적과 같은 불법 행위를 억제, 저지, 근절하기 위한 국제 공조를 유지하기로 한 약속을 환영하고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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