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방정오, '네가 그렇게 비싸냐'던 문자에…"날 이중인격자로 깎아내리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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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방정오, '네가 그렇게 비싸냐'던 문자에…"날 이중인격자로 깎아내리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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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방정오 논란

TV조선 전 대표 방정오가 여전히 논란 속에 있다.

방정오는 지난 2009년 성접대 리스트를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난 장자연과 숱한 관계를 가졌다는 주위의 증언에도 시종일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방정오, 장자연 지인들은 "방정오가 '만났던 여자가 목숨을 끊었다'고 했다. 그 사람이 장자연이었다", "'네가 그렇게 비싸냐'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등 두 사람의 연관성에 대해 증언한 바 있다.

하지만 방정오는 이에 대해 보도한 매체들을 고소, "모든 말은 거짓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방정오는 지난달 해당 증언들을 보도한 매체, 기사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며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내가 밝힌 모든 말들을 거짓으로 만들었다"라며 불쾌함을 호소했다.

이어 "이 매체들은 나를 겉과 속이 다른 이중인격자로, 한 여성을 모멸하고 괴롭힌 사람으로 깎아내려 내 명예, 신용, 인격을 모독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14일, MBC 'PD수첩'은 또 한 번 방정오와 장자연의 관계에 대해 진술한 이들의 증언을 방송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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