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진주 가좌 주공아파트 화재 칼부림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오전 4시 30분쯤 진주 가좌 주공아파트서 40대 남성 A 씨가 화재를 일으킨 후 칼부림을 벌여 거주자들을 사망케한 사건이 발발했다.
세입자인 A 씨는 자신의 집에서 불을 피운 뒤, 피신하려는 다른 거주민들에게 무차별 칼부림을 벌였다.
경찰 측은 A 씨를 붙잡아 집중 조사 돌입, 현재까지 A 씨는 과거 조현병 환자로 홀로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시 A 씨는 "임금을 못 받아 저질렀다"고 밝혔으나 무직 상태로 전해졌다.
진주 아파트 목격자들은 "난장판이었다", "칼을 들고 바깥으로 나와 기다리고...", "살려달라고 아우성 치는 소리가 가득했다"며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A 씨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5명의 주민들을 살해, 10명의 부상자 중 3명은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적인 소식에 많은 이들은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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