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 주교 강우일! 화난 평신도가 작살낸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빨갱이 주교 강우일! 화난 평신도가 작살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우석 칼럼 제77회

시청자 여러분 믿기시는지? 한국가톨릭이 ‘거대한 빨갱이 양성소’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가톨릭이 좌익혁명 기지로 변질됐다는 말도 나돈 지가 꽤 됐다. 도대체 이게 말이나 되는 상황인가? 저 스스로도 잘 믿기지 않는다.

한국천주교가 대체 어떤 곳인가? 그곳은 신앙공동체를 넘어 이 나라 근현대사의 뼈대가 아니었던가? 정말 놀라운 건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한국천주교는 꿈적도 않는다는 점이다. 꿀 먹은 벙어리처럼 눈만 꿈뻑거리고 있는데, 혹시 저들이 속으론 ‘거대한 빨갱이 양성소’로 바뀐 게 뭐가 문제냐, 그게 천주교 본래의 신앙적 모습이라고 박박 우길지도 모를 일이다.

어쨌거나 정상인의 눈으로 볼 때 한국천주교는 죽은 집단이고, 자기정체성을 잊었다. 안타깝게도 그 집안의 최고 어른인 염수정 추기경의 경우 본인의 이념 성향은 좌빨은 아니고 중도라고 하지만, 좌익 사제, 정치사제들이 날뛰는 것을 전혀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 한국천주교는 문재인 정부와 사실상의 정교(政敎)유착 아래 날뛰고 있는데, 그걸 방치·방관하고 있다.

그 악명 높은 정의구현사제단을 아시죠? 예전엔 그들이 앞장서서 날뛰었지만 요즘엔 상황이 바뀌었다. 애국 성향의 평신도 모임인 대수천 즉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의 활동 때문인데, 그들이 정의구현사제단 신부 160인의 명단을 작성해서 배포하고, 그들이 일하는 성당에 헌금 안내기와 성당 안나기운동을 벌이자 움찔한 것이다.

정의구현사제단에서 활동하는 신부들의 성당 앞에 주일마다 진을 치고 “신도, 당신들이 낸 성금이 북한 김정은의 호주머니에 들어간다”고 시위하니까, 신부가 망신당하는 것이다. 빨갱이 신부도 그만큼 평신도를 무서워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랬더니 이제는 정의구현사제단보다 훨씬 머리 굵은 주교들이 전면에 나서서 정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교들은 교구만 관할할 뿐이지, 성당을 따로 가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예전 정의구현사제단 활동을 하던 신부들이 나이 먹고 머리가 굵어져서 그들이 좌익확신범이 된 구조이기도 하다. 즉 현재 천주교는 머리부터 썩어 문드러진 진정한 막장 종교의 시대로 돌입했다고 보면 된다.

자! 그럼 여기에서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이 빨갱이 신부들의 성당 앞에서와 주교회의가 열리는 곳에서 벌이는 시위 사진을 몇 장 보시겠다. 분위기를 파악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가톨릭의 중심인 주교들이 전면에 나서서 종북좌파 노릇을 벌인다는 얘기인데, 어쨌거나 예전 정의구현사제단 멤버들은 이렇게 최악의 발언을 경쟁적으로 내뱉었던 걸 오늘 기억해둬야 한다. “자살한 노무현은 예수처럼 공권력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인천교구 신부 김병상), “노무현 대통령을 부활하신 주님처럼 앞으로 모시겠다”(서울교구 신부 함세웅), “남들은 6.25의 전범이라고 하지만 나는 김일성 주석의 영생을 빈다”(전주교구 신부 문규현) 어떻습니까? 좀 놀라셨죠?

천주교가 빨갱이 양성소라고 하지만 이 정도라는 건 미처 모르셨을 것이다. 그리고 제 방송에서 무슨 눈치를 채신 건 없나요? 나는 저들 붉은 사제들을 향해 누구누구 신부님라고 차마 못 부르겠다. 그들을 존경받는 성직자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부님 주교님 헛소리를 빼고 드라이하게 저들 이름을 대놓고 부른다. 왜? 빨갱이에게 자비란 없는 법이다.

자, 그래서 예전까지는 신부들의 막장 시대였다면, 이제는 거물급 주교들이 대놓고 반역활동하는 시대가 활짝 열렸다. 현재 주교이고, 한국천주교 최고 의결기관인 주교회의의 의장으로 있는 광주교구장이자 대주교인 김희중의 경우 미군철수, 통진당 해산반대, 이석기 석방 요구, 4대강 및 해군기지 반대, 원전폐기를 틈나면 주장해왔다.

대체 이게 뭐냐? 좌익 좌파 좌빨이 주장하는 좌빨 행각의 종합세트 아니냐? 이들은 주교가 아니라 좌익 정치집단이 되어 친북·반미·반국가 이적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보면 된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참다못한 천주교 평신도들은 드디어 한 사람을 콕 찍어서 그를 파문해달라는 내용의 요구서를 로마 교황청에 전달하기에 이르렀다. 지난주 평신도들 무려 5000명은 교황청 한국 주재 대사인 게르하르트 뮐러 추기경님에게 현 제주교구 교구장으로 있는 주교 강우일, 그 자를 신성모독을 한 죄를 저질렀다며 그를 파문해달라는 요구서를 제출했다.

주교 강우일은 대주교 김희중과 함께 대표적인 좌익 신부라고 봐야 한다. 지금 천주교 안에서 실로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데, 자 그럼 이쯤에서 평신도들에 의해 멱살 잡힌 주교 강우일이란 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를 파문해달라는 요구서는 어떻게 생겼고, 그게 어떻게 전달됐는지를 사진으로 살펴보겠다.

이게 몇 해 전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한 이른바 평화 미사를 주교 강우일이 집전하는 사진이다. 당시는 주교회의 의장 신분이기도 했다. 보기엔 그럴싸해 보이실 것이다. 그리고 이건 얼굴을 클로즈업한 것이고, 이건 파문요구서 표지이며, 그 다음이 영문과 국문으로 된 파문요구서 전문이다. 그리고 이 사진은 파문요구서를 접수 시기키 전에 찍었다.

자, 사진은 됐고, 저를 주목해주시길 바란다. 강우일은 1945년생 그러니까 70대 중반 나이이고, 예전 김수환 추기경 보좌신부 노릇도 했다. 강우일은 당시 정의구현사제단 소속이었으니까 그때부터 삐딱한 사제였다. 그러다가 최근 5년 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추진위원장을 맡았는데, 당시 교황이 세월호 유족을 만나게 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사람이 사제복을 입은 좌익 신부라는 걸 잊으시면 안된다.

내 판단으로는 한국천주교 목회자 중 대표성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저 전형적인 좌빨의 한 명에 다름 아니다. 우리가 원하는 성직자로서의 수련을 쌓은 모습도 아니고 어떤 영적 지혜를 갖췄다고 보기도 힘들 정도다.

내 얘기가 절대로 지나친 게 아니다. 실제로 교황에게 공식 제출한 이번 파문 요구서는 그런 점을 일일이 지적했다. 파문 요구서 뒷부분이 이렇다. “주교 강우일은 제주교구의 가톨릭 신자들을 세뇌시켜 남한의 사회주의 혁명을 위한 홍위병으로 만들려고 하는 의향을 가졌습니다” 이 모든 게 사실이니 참 놀라운 일이다.

일테면 강우일은 제주 4.3사건과 여수 순천 반란사건을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한 의로운 봉기로 왜곡했다. 강우일은 천주교 내의 도올 김용옥 급이라고 보시면 된다. 9년 전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사업에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주도했는데 거창하게도 그게 “하느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참 하품 나는 소리다. 당연히 이 자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도 반대했다. 해군기지는 원유의 수송로인 남중국해의 안전을 위하여 필수적인 데도 이런 반 국가적 행위를 평화라는 이름 아래 밥 먹듯이 해온 것이다.

또한 강우일은 5년 전에는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결정을 맹비난했다. 당시 성탄 미사의 자리를 빌려 박근혜 대통령을 ‘히틀러’에 비유하는 막장 발언도 서슴치 않았던 게 강우일이다. 당연히 그 자는 반미·종북주의자다. 그는 김정일·김정은 등이 수백만의 주민을 굶어죽이면서 핵탄두 생산에 돈을 퍼붓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는 언급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평신도들이 그 점을 이번 파문 요청서에 집어넣었다. 북한에 신앙의 자유가 없고, 이 나라가 공산화되면 천주교부터 박해받고 문을 닫아야 할텐데 강우일이 미쳤다고 봐야 한다.

이쯤에서 독자분들이 궁금하실 것이다. 왜 가톨릭에 저렇게 좌익 사제, 붉은 사제들로 가득한가? 이걸 개신교와 비교해봐야 한다. 개신교의 경우 교회 세습이나 운영상의 비리 등으로 목사들이 약점이 잡혔고, 거기에 좌빨과 넘나드는 자유주의 신학으로 교체된 시대 흐름도 없지 않다. 반면 가톨릭은 조직 전체가 망가졌다. 그리고 그 배경이 중요하다.

세상이 온통 벌겋게 변하니까 천주교도 덩달아 그렇게 됐다? 그렇게 단순한 것만은 아니다. 천주교의 신학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가 있는데, 천주교의 어른인 고(故) 김수환 추기경도 그랬고, 지금의 천주교 사제들은 입만 열면 1960년대 열렸던 2차 바티칸 공의회의 '열린 교회 정신'을 말한다. 그 공의회 이후 교회의 현실참여가 권장됐으며, 교회가 세상을 열려있어야 한다는 사목 원칙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사실 천주교는 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과 이후로 갈라진다. 세상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해가는 새로운 종교로 거듭나려는 노력일 것이다. 여기까지는 좋다. 하지만 교회의 현실참여도 좋고, 교회가 세상을 열려있어야 한다는 말도 좋은데, 자칫 이게 해방신학과 만날 수도 있고, 좌익에 동조적인 신학으로 흐른 것이다. 한국천주교도 크게 보아 그래서 망가졌다고 나는 본다. 균형을 잃은 것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김수환 추기경이 그 가운데 있다. 김 추기경은 1970년대 민주화운동에 자부심이 많고, 그게 불의에 저항한 역사라고 강조하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들은 대한민국 역사 전체를 읽지 못했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2차 바티칸 공의회의 '열린 교회 정신'을 섣부르게 한국 현대사에 대입했으며, 그 결과 좌편향에 물들어 결국 끝내 反대한민국으로 기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나는 본다. 그 얘기는 다음 회 김수환 추기경이 갖고 있는 빛과 그늘에 대한 분석으로 보완해서 다시 방송으로 내보내겠으니 기다려주시기 바란다.

천주교 좌경화의 또 다른 문제는 북한의 개입이다. 참 말도 안되는 대목이지만 사실은 사실이다. 김대중 정부 때 사제들이 북한을 방문하면서 급격히 교회가 공산혁명 기지화가 시작됐다고 대부분의 천주교 평신도들이 지적한다. 놀랍게도 북한에 다녀온 사제들은 모두 김정은 세습독재자 신봉자가되어 종북 활동을 일삼는 것이다.

자 그럼 사제들의 좌편향은 대체 어느 정도일까? 현재 천주교 사제들은 약 6000명인데, 10%정도가 지독한 좌빨, 골수 좌빨로 분류된다. 이들이 천주교를 이끌고 있고, 나머지 절반쯤 좌편향화된 사제들이 여기에 자의반타의반 동조하며 끌려가는 구조다. 그런데 신부들이 이 정도이지만, 주교들은 거의 전체가 좌빨이라고 보시면 된다.

현재 주교회의 멤버는 은퇴 주교를 포함해 40명 쯤 되는데 한두 명을 빼고는 모두 좌빨이라고 보시면 된다. 믿기 힘들다. 그러나 사실이다. 신부들을 이끌어야 하고 평신도들을 사목해야 할 주교들이 이 지경이다.

궁금한 게 몇 가지 있다. 교황청에 파문을 요청하면 그 다음엔 어떻게 될까? 반드시 그대로 파문이 이뤄진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강우일이 추후에 추기경으로 발령 받는 사태는 막을 수 있다. 로마 교황청이 파문을 요청 당했다는 이력을 잘 알고 있으니까 말하자면 인사할 때 그 걸 참조하는 것이다. 그리고 파문요청을 당한 건 강우일이 처음이 아니고 두 번째다.

평신도들은 그 전에 광주교구 대주교 김희중이란 자도 파문을 요청한 바 있다. 때문에 김희중도 추기경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평신도들에 의한 이런 파문 요청은 당사자 본인에게 중차대한 반성과 압박의 계기가 될 것이다.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인데, 차제에 한국천주교의 붉은 사제들에게 경고를 하고 싶다. 지금 대한민국의 혼란은 단순한 정치혼란은 넘어 영적 전쟁이 분명한데, 당신들 붉은 사제집단이야말로 이 나라가 얼마나 병들었는가를 보여주는 증거물이라고 나는 본다. 당신들이 대오각성하지 않는 한 한국천주교는 물론 대한민국에 앞날은 없다. 그리고 당신들의 시대는 거의 끝났다는 것도 오늘 함께 경고해둔다.

당신들이 설치던 시대는 끝물이고 새로운 시대, 당신들은 역사의 물결에 모두 정리되고 말 것이라는 걸 재삼 확인해둔다. 당신들이 스스로 참회히자 않는다면 역사가 당신들일 칠 것이다. 어찌됐던 다음 회에는 한국천주교의 양심으로 불리든 김수환 추기경이 갖고 있는 빛과 그늘에 대한 분석으로 보완해서 다시 방송으로 내보내겠다. 매우 혹독하고 냉철한 분석이 진행될텐데, 그동안 김 추기경을 무한히 숭상해온 잘못된 분위기를 깨려 한다. 

* 이 글은 10일 오후에 방송된 “빨갱이 주교 강우일! 화난 평신도가 작살낸다”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 제77회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