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실화탐사대'가 대중을 공분케했던 무차별 폭행사건을 다룬다.
20일 21시에 방영할 MBC '실화탐사대'에선 무차별 폭행으로 췌장이 파열됐던 18살 고등학생 A 군의 사연이 집중 조명된다.
이날 '실화탐사대'는 해당 사건을 다시 한번 되짚고 B 군 부친의 항소를 담을 예정이다.
앞서 A 군의 모친은 "동급생 B 군이 아들을 폭행했다. B 군 부친이 고위 소방직 공무원이라 수사도 부실하다"라는 청원글로 대중의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
B 군의 폭행은 충격적인 수준이었다. 이에 따르면 B 군은 A 군 얼굴에 침을 뱉고 온 힘을 다해 무릎으로 복부를 걷어찼다.
구타 후 A 군을 이곳저곳 데리고 다녔다는 B 군. 이에 A 군은 24시간 뒤 장파열 및 췌장을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B 군과 부모측은 SNS에 해외여행 사진을 올리는 등 일말의 반성이 없었다는 것.
논란이 거세지자 B 군 부친은 "직업도 다르고 무차별 구타도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나 날선 비난은 계속됐다.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B 군에게 구타당한 학생들이 다수 존재, 이들의 목소리도 함께 전한다.
한편 이날 마감될 해당 청원글은 현재 25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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