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중앙일보 기자로 30년. 정치부 야당 출입 기자를 오래 했고, <야당 30년>이란 책도 집필한 원로 언론인 이영석씨가 최근 <건국전쟁>이라는 단행본을 펴냈다.
<건국전쟁>은 공산당에 맞섰던 서청 민청 등 해방 직후 청년운동을 복원하고 있다.
이영석씨는 서청과 민청을 포함해 그걸 이끌었던 김두환, 염동진 등을 잘 모르거나 알아도 단순한 깡패로 깔아뭉개는 게 우리의 잘못된 통념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들이 건국 전쟁에서 다져온 애국심과 헌신이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면서 “이들을 업신여기지 말라”고 지적한다.
아울러 국민통합을 외치지만 올바른 현대사에 대한 인식 공유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 이 글은 6일 방송된 “한국 정치 망친 건 YS와 DJ 아이들”이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 제62회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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