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1대가 훈련 도중 추락해 호수 아래로 잠겼다.
27일 오후 3시 5분께 경남 합천군 대병면 합천댐에 경남도소방본부 소속 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등 탑승자 3명은 추락 직후 자체 탈출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3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물 위에 떠있다 신속히 접근한 한국수자원공사 소속 보트에 의해 구조됐다. 3명은 저체온증과 일부 부상만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현장인 호수의 수심은 약 50m이며, 호수에 가라앉은 헬기는 28일 오전께 인양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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