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에서 강남 클럽 버닝썬을 정조준하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3일, 버닝썬의 전 직원을 통해 입수한 클럽 내부 사정을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에는 버닝썬 직원들이 중요 고객들에게 미모의 여성을 공급하고 이를 관리하는 정황이 담겨 탄식을 자아냈다.

또한 룸 등에서 남녀의 문란한 행위가 이어지고, 이를 버닝썬 직원들이 몰래 촬영해 공유하는 등 갖가지 불법 정황이 잇따랐다.

이 가운데 버닝썬 폭행 피해자 김 모 씨는 SNS를 통해 클럽 내 불법 약물 사용 정황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듯한 속옷 차림의 여성을 안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를 제보한 남성이 "각종 약물 보유 중이다. 이미 손 써놔서 괜찮다"며 거래를 유도하는 정황도 담겨 더욱 공분을 자아냈다.

이 같은 상황이 공유되며 버닝썬의 의혹을 두고 곳곳에서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