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성폭력 논란,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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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성폭력 논란,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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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성폭력 논란
체육계 성폭력 논란 (사진: TV조선)
체육계 성폭력 논란 (사진: TV조선)

체육계 성폭력 논란이 잇따라 터지고 있다.

지난해 코치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빙상 심석희 선수가 "학창시절부터 성폭행까지 당했다"라는 폭로를 전한 이후 다른 피해자들도 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4일 유도 선수 생활을 했던 신유용 역시 체육계 성폭력 논란에 힘을 보탰다.

체육계 성폭력 논란에 힘을 보탠 신유용은 "중학교 때부터 유도를 배웠던 코치에게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4년 동안 성폭행에 시달렸다. 그 외에도 빨래, 청소,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심부름꾼을 도맡아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학생 때 심한 폭행을 당할 때부터 '너한테만 유독 심하게 구는 것 같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후 고등학생이 되자 전지훈련 숙소로 썼던 숙박업소에서 처음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폭로했다.

심석희, 신유용 등 '성폭행'의 뜻도 모를 어린 나이에 자신의 운동 인생을 담당하고 있는 코치의 잔인한 행동은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았을 것이다.

'체육계 성폭력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지만, 누구도 지켜줄 수 없는 '체육계' 내에서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는 성폭력 실태를 어떤 식으로 막을 수 있을지 대책 강구가 시급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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