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트럼프 흉내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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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트럼프 흉내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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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앞으로 20년 안에 무너질 것
- 북한, 군의 힘이 약해지고 당의 지배 강화
- 핵 없는 김정은, 세계의 누가 상대해주겠나
태 공사에 따르면, 북한 최고지도자가 연설하는 배경에 국기와 노동당기를 세워놓은 것도 처음이라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 등 해외 정상들의 스타일을 본 것 같다. 정상적인 국가의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김정은의 바람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태 공사에 따르면, 북한 최고지도자가 연설하는 배경에 국기와 노동당기를 세워놓은 것도 처음이라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 등 해외 정상들의 스타일을 본 것 같다. 정상적인 국가의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김정은의 바람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여름 한국으로 망명을 한 태영호 전 북한 영국 공사가 김정은이 도널드 트럼프 흉내 내기를 한다고 지적했다고 이날 서울 발 기사로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태영호 공사는 인터뷰에서 북한은 올해 미국과의 대화 노선을 유지하면서 경제발전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북한의) 핵 폐기는 안 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자본주의화가 진행되면 사회의 모순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20년 안에 김정은 체제가 무너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 공사는 이어 핵을 포기한 김정은을 세계의 누가 상대해줄 것인가?”라고 지적하고, -미 대화가 정체되면서 북한은 한국과 중국에 경제 지원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이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에 응하면 김정은은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북한) 군과 국가보위성 등 불법적 비리를 집중적으로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태 공사는 군의 힘이 약해지고 당의 지배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태영호 공사는 또 북한이 정체된 북-미 관계를 타개하기 위해 한국을 이용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남북관계 책임자로 당 통일전선부장을 맡고 있는 김영철 당 부위원장이 계속 한미 간의 협의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 전 영국 공사는 당시 방영한 김정은의 형인 김정철과 면담한 적이 있다면서 김정철은 정치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관심 있는 것은 기타와 음악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중앙 TV는 김정은 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하기위해 노동당사 행사장까지 걸어가고 집무실에 들어와 앉아 연설을 하는 모습을 담았었다. 태 공사에 따르면, 북한 최고지도자가 연설하는 배경에 국기와 노동당기를 세워놓은 것도 처음이라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 등 해외 정상들의 스타일을 본 것 같다. 정상적인 국가의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김정은의 바람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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