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핵 프로그램 개발에 필수적인 부분
북한이 미사일 관련 실험을 중단했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북한 당국이 지난 12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발사를 위한 원격 측정 장비 시험(Missile-Related Telemetry Tests)을 실시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북한은 탄도미사일에 장착된 전파탐지기(radio wave detector)를 시험해 ICBM을 발사하기 전에 속도(speed), 위치(location), 궤적(trajector)을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원격측정 실험이 북한 핵 프로그램 개발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북한은 아직 이 같은 언론 보도에 대해 논평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27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정사회담을,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앞두고 ICBM 발사 및 미사일 시험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었다.
또 지난 9월 18~20일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은 동창리에서 미사일 시험장을 폐쇄하고 영변 핵시설을 완전히 해체하겠다고 약속했었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11월 29일 미국 본토에 까지 다다를 수 있다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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