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핵화 단계적 해법, 행동 대 행동, 궁극적 비핵화 성취
- 2017년도처럼 ‘롤러코스터’와 같은 말 폭탄 오가며 한반도 긴장 최고조
- 미국 본토 도달 ICBM발사 도발 재개
- 미-북 간 아무 일도 없고 해결도 없고 그대로 시간만 흘러
2019년 황금돼지 해를 맞이해 북한의 비핵화를 중심으로 남-북한 간, 북-미 간, 한-미 간등의 국제정세에 대해 6명의 저명한 저널리스트, 전문가 등의 “나의 2019년 북한전망(My North Korea Prediction for 2019)"를 6차례 중 두 번째.
❷ 해리 카지아니스 (Harry J. Kazianis : 미국 국가이익센터의 국방연구 국장과 출판부문인 내셔널 인트레스트(National Interest) 편집국장)
- 트럼프 대통령, '달(문 대통령)의 기적'을 받아들여야
- 비핵화 단계적 해법, 행동 대 행동, 궁극적 비핵화 성취
- 2017년도처럼 ‘롤러코스터’와 같은 말 폭탄 오가며 한반도 긴장 최고조
- 미국 본토 도달 ICBM발사 도발 재개
- 미-북 간 아무 일도 없고 해결도 없고 그대로 시간만 흘러
2019년 북한에 관한 한 나는 세 가지 가능한 경로(시나리오)를 제공할 수 있다.
1. 최상의 시나리오(The Best-Case Scenario)
트럼프 대통령은 ‘달의 기적(Moon Miracle)’ 혹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포용전략이 북-미 관계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받아들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인 남북화해가 될 수 있는 것을 단순히 지지한다면, 그는 그것을 북한과의 단계적 해결(step-by-step) 또는 행동 대 행동(action-for-action)을 합의의 토대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재래식 군비통제, 한국전쟁 종료, 북한의 궁극적 비핵화를 향한 느리지만 꾸준한 행보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진전이 이뤄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가교 역할을 해 왔고, 가까운 장래에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며, 또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만들 뿐만 아니라 미국과 북한 사이의 격차를 좁히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받아들이고 역사를 만들 필요가 있다.
2. 최악의 시나리오(The Worst-Case Scenario)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의) 전진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분노하고 있으며, 폭스뉴스에 그가 어떻게든 속거나 거짓말을 했다는 보도도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는 아니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북한의) 김정은을 다시 한 번 “리틀 로켓맨”라고 부르며, “북한이 조심하지 않으면, 장갑이 벗겨질 것(the gloves are going to come off)”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2017년도에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가장 험악한 발언들이 트럼프와 김정은 사이에 오가면서 전쟁 일보 직전이라는 분위기까지 이르렀었다.-필자)
2017년 처럼 시계가 거꾸로 돌아간 북한이 11,000km의 사거리를 가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다시 시험하면서 탄도미사일을 남태평양으로 낙하시키는 등의 도발을 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명을 한 뒤 한 시간 후 만일 미국이 계속해서 북한에 대한 적대시 정책(hostile policy)을 유지한다면, 대기권에서 핵무기 실험을 강행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세계는 충격에 빠질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켜볼 것이다.
3. 최악 중의 악 시나리오(The Best of the Worst-Case Scenarios)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상황인데, 미국과 북한이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북한 핵 문제에 대한 해결도 없고 전쟁도 없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한 시나리오에 대한 공개적인 질문은 명백해 보인다 : 그런 상황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 여러분들의 추측은 나의 추측과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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