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든 내년이든 김정은 서울 답방 그리고 찬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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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든 내년이든 김정은 서울 답방 그리고 찬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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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북한 반대세력 : 한국 오면 김정은 반드시 체포. 그 후일은 아무도 몰라
- 일부 북한 우호세력 : 더 많은 환영위해 더 많은 인원 참여 독려
- 서울 남북정상회담 : 북-미 간 비핵화 진전 없는 한 서울회담 성과 그늘에 가려질 듯
- 반문(反文)세력 일부 : “남북한 보안요원 함께 김정은 보호 경비?” 우려
- 싱가포르 미북회담 때, 북한 경호원이 현지시민이 김정은 찍은 사진 강제로 지우게 해
로이터는 김정은이 지난 6월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앞두고, 깜짝 싱가포르에서 야간 산책을 했던 것과는 달리 서울은 일상적인 논란이 많은 시위 속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면서 “많은 한국인들은 1950년에서 1953년 사이의 한국 전쟁과 수십 년간의 적대감으로 북한을 여전히 비관적으로 보고 있어 방문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로이터는 김정은이 지난 6월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앞두고, 깜짝 싱가포르에서 야간 산책을 했던 것과는 달리 서울은 일상적인 논란이 많은 시위 속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면서 “많은 한국인들은 1950년에서 1953년 사이의 한국 전쟁과 수십 년간의 적대감으로 북한을 여전히 비관적으로 보고 있어 방문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이 조만간 북한 최고지도자로서 사상 최초로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국제적인 사고를 방지하면서 한국 시민들이 강력한 자기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놓고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14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편으로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충분한 안전보장을 제공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김정은이라는 독재자를 달래기 위해 발언을 극도로 자제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비난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단결과 화해의 이미지로 가득한 정상회담(4)을 성사시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로이터는 김정은이 지난 6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앞두고, 깜짝 싱가포르에서 야간 산책을 했던 것과는 달리 서울은 일상적인 논란이 많은 시위 속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면서 많은 한국인들은 1950년에서 1953년 사이의 한국 전쟁과 수십 년간의 적대감으로 북한을 여전히 비관적으로 보고 있어 방문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청와대의 최근 설명처럼)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문 대통령에 대한 반대 시위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폭격을 촉구하기 위해 서울 거리에 정기적으로 모이는 작지만 목소리가 큰 시위대가 이미 김정은 위원장의 방문에 항의하기 위해 동원됐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최근 서울도심에서 열린 한 집회의 현수막에는 김정은을 처벌하자(Let’s punish Kim Jong Un)”라고 쓰여 있었고, 집회 조직원들은 북한 지도자를 체포(arrest)”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집회에 있던 극우파 대한애국당(Korea Patriots Party)수석 대변인은 김정은이 일단 한국 땅을 밟으면, 그는 잡히게 될 것이며, 그 이후에는 아무도 책임질 수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소개하면서 서울 경찰은 이 주장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

극우파와는 반대의 입장을 표방하고 있는 단체들은 또한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하고, 국가보안법 집행의 완화로 인해 북한에 대한 더 많은 참여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3, 918~20)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빠른 시일 내에(at an early date)”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관계자들은 이 일이 올해 일어날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이제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말한다.

(3차 평양 정상회담 후 문재인 대통령은 빠른 시일 내라는 뜻은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올해 안이라는 자상하고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었다)

서울에서 열리는 어떤 정상회담도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둘러싼 북-미간 협상에서 진전이 없어 그늘에 가려질 것 같다면서 이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6.25전쟁의 공식 종식을 선언(종전선언)하고, 보다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경제공동사업(joint economic projects)을 재개한다는 목표를 진척시킬 여지가 거의 없을 수도 있다고 통신은 진단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한은 북한 지도자의 첫 방문이 되며, 따라서 양측 안보팀은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철저한 발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청와대 경호실은 이 모든 작전을 감독할 것으로 보이며, 북한 보안군은 사전에 조사를 실시하고 방문할 경우 김정은 개인을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이만종 호원대 법대 교수가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2010G20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약 5만 명의 보안 경비 병력과 35000명의 병력을 동원했다"고 이 교수는 말했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당국이 김정은 위원장의 방문에 대해 최고 수준의 비상 대비태세를 선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 계획에 따르면, 군중통제를 전문으로 하는 1,200명의 경찰서 5개 전부가 동원될 예정이라면서 경찰관들의 연차 휴가(annual leave)는 전부 취소되었다면서 수만 명의 다른 경찰관들이 군을 포함한 다른 경찰과 정부기관으로부터 소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익명을 요구한 한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의 일부 비판자들은 한국 정부당국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평화적인 반발을 진압하기 위해 북한 보안팀과 협력할 것을 우려한다는 익명의 경찰관도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정은이 실제로 서울을 방문한다면,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은 김정은의 반대시위를 강제로 금지하거나 친북모임을 동원해 환영 분위기(welcoming atmosphere)’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청와대는 김정은이 서울을 방문할 때, 단순한 질서 유지 이상의 것을 지시할 수도 없고, 명령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이어 한국에서는 김정은 독재에 반대하는 시위자들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시위를 허락하여 서울이나 우리의 체제 등을 보여줄 때만 김정은에게 학습의 순간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9월 남북정상회담에서 평양을 방문한 또 다른 국회의원은 한국 언론에 김정은이 (서울을) 방문하면 시위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그가 직면할 수 있는 달갑지 않은 목소리(disagreeing voices)”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의 방한에 대해 비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면서 북한 지도자의 첫 방문을 기념해, 우리 정부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준비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싱가포르에서 열린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에서 현지 경찰, 호텔 직원, 북한 경비원들은 손님들을 볼 때 손님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라고 경고하고, 김정은의 사진을 찍은 일부 사람들을 강제로 촬영한 사진을 지우게 하는 등 한국 정부의 보호 경비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의 서울 등에서의 활동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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