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책으로 세상을 열어 참 좋은 '순창'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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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책으로 세상을 열어 참 좋은 '순창'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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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군립도서관이 주민들의 인문학적 삶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이와 관련 순창군 군립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2018, 세상을 열다-낭독회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낭독회는 순창으로 귀농귀촌해 거주하며 활동하는 작가들이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며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순창으로 귀농귀촌한 역량 있는 작가들이 함께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이 낭독회가 순창을 키워드로 책을 쓰고, 읽고, 함께 생각하는 문화역량을 키우고자, 기획부터 사회, 강연에 이르기까지 군민이 주도한 주민 주도적 문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강연 제목처럼 `책으로 세상을 열어` 참 좋은 순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오는 22, 7시에 열리는 첫 강연은 차은숙 작가가 <니어링 부부의 삶과 사랑,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차은숙 작가는 작년 초 풍산면으로 귀농한 동화책 작가다. <평화를 노래하는 초록 띠> 등 여러 권의 동화책을 출간했으며 올해 초 니어링 부부에 대한 인물이야기의 원고를 마쳤다.

2회차 강사는 순창읍에서 금산여관을 운영하는 홍성순 씨가 <고향으로의 회귀가 지닌 상징적 의미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3회차는 2014년 복흥에 귀촌한 뒤 여러 권의 인문학 책을 썼고, 매년 순창 관련 작품 출판을 계획하고 있는 이서영 작가가 <그림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을 강연한다.

마지막 4회차에서는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가 <화투에 담겨 있는 인문학적 숨결>을 강연한다.

이번 강연를 통해 같은 지역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작가와 독자가 한자리에서 만나서 책 내용은 물론 책에 담지 못한 것들, 순창에서 살면서 느끼는 이야기를 나눈다. 이를 통해 작가는 창작 활동의 의지를 높이고 독자들은 이 지역 작가들의 책을 눈 여겨 보고 말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즐거운 소통을 기대하고 있다.

참석자들에게는 도서 증정도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650-5678)로 문의하거나 순창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sunchang.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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