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싱가포르, 호주 그리고 파푸아뉴기니 등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서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가장 먼저 만나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부터 18일까지 아시아 순방 중 가장 먼저 일본을 방문, 북한 문제를 주요 의제로 아베 총리와 논의하고, 대북 공조 등을 강조하면서 아시아 순방이 이뤄질 것이라는 보도이다.
펜스 부통령은 일본을 먼저 방문, 미국과 일본이 공통된 비전을 갖고 있는 북한과 인도태평양 현안(Indo Pacific strategy)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일본을 방문 후 싱가포르로 이동,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아세안(ASEAN :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두 정상회의에 참석 예정인 펜스 부통령은 모두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에 대해 더 많은 논의를 하고, 경제, 안보 분야에 대해 보다 더 세부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은 정상회의 자리에서 미국과 친구, 동맹국들 그리고 파트너 국가들에게 북한 문제와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며, 대(對)테러리즘과 사이버안보(Cyber Security)에 관한 공동협력에 대해서도 공개, 비공개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펜스 부통령ㅇ 오는 17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최고경영자(CEO)회의에서 순방 마지막 연설을 하게 되며, 이 연설에서 역내 구조와 인도태평양까지 아우르는 비전에 대한 심도 있고 폭넓게 이야기 될 것이라는 전언이다.
한편, 알리사 파라 부통령실 대변인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취임 후 세 번째 아시아 방문이며,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한반도 비핵화(FFVD, 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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