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파가 2% 채워야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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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파가 2% 채워야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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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자주, 평화가 좌파의 전유물이 되서는 안 된다

 
   
  ▲ 마르크스와 엥겔스  
 

참 우파는 제 민족을 신처럼 위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와 민족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꾀해야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한국의 경우는 좌파와 우파가 그 받아들이는 용어의 개념이 완전 X축으로 이루어진 묘한 나라가 되었다. 원래 민족, 자주, 평화는 우익들이 생활신조처럼 외치는 용어다. 그런데 한국은 해방 후 좌파꼴통들이 특허 낸 양 이 용어들을 선점하고 말았다.

좌익, 우익이란 용어가 탄생한 프랑스나 일본, 독일, 미국과 달리 한반도에서는 남북의 좌파 꼴통들이 해방 후 민족, 자주, 평화라는 개념을 선점하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그동안 한국의 좌파꼴통들이 보수우익 진영을 공격할 때는 빼놓지 않고 반민족주의자니 반 자주적이니 하는 말로 공격해왔고 자유진영에서도 왠지 이러한 공격을 당하고도 제대로 대응을 못하거나 뭔가 거부 반응을 보이는 것처럼 돼왔다.

그러나 이제는 정통 보수 우파진영에서 이들 용어를 당연히 사랑하고 써야할 때가 되었다. 아니 되찾아 와야 한다는 말이다.

인간의 모습을 한 참 우파가 돼야한다

그런데 한국에는 참 정통 우파가 거의 없는 것 같다. 우선 ‘민족’이란 단어를 좌파꼴통들에게 선점 당했으며, 이 단어 사용조차 거북스러워하니, 이는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이웃 일본의 정통우파는 ‘야마토중심주의’로 대동아공영권을 또다시 꿈 꿔가며 일을 벌여 나가고 있으며, 56개 짬뽕 민족 국가인 중국조차 추상적인 ‘중화민족’을 내세워 자국 이익을 최대한도로 강화해 나가는데 한국 우파는 이 부분이 결여돼있다. 2% 부족하다는 말이다.

자기 민족을 신처럼 모심은 부국 미국과 일본을 보면 안다. 자민족이든 귀화계이든 일단 여권에 미국인, 일본인이라 찍혀있는 사람이 해외에서 납치당하거나 죽임을 당하면 전 국력을 동원하여 자국민 보호와 이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러한 예는 미국과 일본을 보면 알 수 있다. 미국은 아직도 6.25때의 미군 전사자 뼈를 지역 구분 없이 심지어 북한에서조차 소중히 거두어가는 것을 볼 때 죽어서도 자국민을 극진히 모심이 입증된다. 그러니 그런 나라에서는 죽어서도 영광이라는 개념이 평소에도 국민들에게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

일본 또한 자국민이 해외에서 조금만 다쳐도 대사관 직원들이 쏜살같이 달려가 그 다친 국민을 보호하기에 눈이 충혈 돼 있을 정도다. 메구미 문제만 해도 일본이 북한을 외교적으로 공격하여 우월한 지위를 얻기 위해 일부러 트집을 잡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 일면에는 분명 자국민 보호라는 우파사상이 짙게 깔려있음도 인정된다.

그러나 자국민이 해외에 나가 불편하든 해당국 사람들로부터 불이익을 당한다고 신고하든 소 닭쳐다보는 듯 하는 나라에서는 참 정통 우파가 자라기 힘들다. 그 점이 한국 우파의 약점이다.

더욱 작금 좌파꼴통들에게 한국 우파가 ‘민족’, ‘자주’, ‘평화’란 용어까지 빼앗겨서는 설 자리가 없다. 우선 이러한 신성한 단어부터 한국 우파는 부지런히 되 찾아와야한다.

그들 좌파꼴통들은 우파가 사용하는 좋은 개념의 단어를 사용할 뿐 이는 어디까지나 순진한 국민들을 혼란시키기 위한 용어혼란전술에 지나지 않는다. 일례로 그들이 사용하는 평화란, ‘공산주의자들이 힘의 우의를 가지고 있을 때’이거나 ‘혁명의 준비기간으로 조용한 한 시기’를 이름에 다름 아니다. 공산주의자들이 곧잘 내세우는 정반합(正反合)의 단계중 반(反)을 이루기 위한 조용한 단계의 정(正)으로 태풍전야라 할 것이다.

더 쉽게 말해 이는 마치 한 알의 밀알이 정(正)이라면, 한참 푸릇푸릇 성장한 밀대가 반(反)이요, 수 십 배 열매를 맺은 또 다른 수확의 밀은 합(合)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해외순방 중인 좌파꼴통의 최고 수장의 입으로부터 “시끄럽게 해야 일 잘하는 것”이라는 발언이 나오는 것이다. 그 발언은 속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심일 것이다.

시끄러움은 바로 권력을 쥔 즉시 시뻘건 코드인사로 대한민국의 전 분야를 장악했기에 이제는 밭에 비료를 잔뜩 준 것과 같은 상황이다. 밀밭이 시퍼래 질수록 반(反)의 상태가 되니, 이 혼란한 틈을 타 그들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즉 사회 전분야가 반의 사회로 온통 시끄러운 틈을 타 이미 장악해 놓은 조직을 통해 북한의 김정일과 함께 한반도의 적화통일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자주도 한민족 전체의 의사를 반영하여 민족의 실리를 최대한으로 챙기는 영리한 자주가 아니라, 고작 북한 김정일과 그 정권을 옹호하는 지배층 10%와 남한 내 친북좌파 수백 만 명만을 위한 자주로 ‘북한 정권이 유지 될 때’만이 그들은 자주라 주장한다.

민족도 북한의 피지배층 90%의 인구와 친북좌파를 뺀 남한 인구 대다수의 이익을 쫓는 민족이어야 하나 한반도의 좌파들은 오로지 김정일 정권 유지에만 민족을 들이대는 억지를 부리고 있을 뿐이다. 때문에 김정일정권의 핵심인 그 지배층 인구 약 300만 명과 남한의 주사파 등 친북좌파 수 백 만 명이 주장하는 한반도 내 좌파꼴통 소수가 주장하는 ‘민족주의’는 사이비이고 가짜다.

그들 좌파꼴통들이 주장하는 민족, 자주, 평화는 오로지 김정일 정권유지와 그를 중심으로 한 남북통일을 꾀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기에 그들의 주장은 민족의 극히 일부만의 이익을 쫓는 사이비 주장이자 가짜라는 점이다.

더욱이 자유와 민주라는 이념을 철저히 배격하고 공산주의 사상과 주체사상에 흠뻑 빠진 얼간이들로 지구상에서 가장 후진 시대의 유물을 아직도 신성시하는 집단이기에 더욱 그렇다. 몸은 21세기에 사는데 사상은 아직도 19세기, 20세기 초에 머물러 있는 불행한 사람들이다.

이제 한국 우파는 이들 용어를 자신 있게 사용하며, 조국이 백척간두의 위난에 처해있는 현실에서 서민들에게 자상하고 마음씨 착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 줄 때 이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 실제로 행동으로도 민족을 최우선시하고 사랑하는 정통 우파의 이념 그대로 되돌아가라는 말이다.

민족주의를 먼저 외치고, 자주와 평화를 이제 스스로 힘차게 자신 있게 말하라는 것이다. 한국 우파는 이제 이념정리부터 다시 하고 한 치의 실수도 없는 필승의 전술전략을 펴나가야 할 때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내년 대선에서도 결코 여우처럼 임기응변과 변화에 능한 좌파꼴통 집단을 쉽게 이길 수 없다.

그들 좌파꼴통 집단을 이기기 위해서라도 우파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자주’와 ‘민족’, ‘평화’라는 단어에 경기 느끼거나 닭살부터 돋는 버릇부터 고쳐야한다. 한국 우파가 부족한 2%의 약점은 바로 이들 상기 용어에 있었는데, 이제는 자랑스럽게 좌파꼴통보다 더 자주 더 많이 사용하자.

정통 우파가 되려면 오히려 민족, 자주, 평화라는 단어사용을 일상화하고 좌파들의 용어전술로부터 이를 확실히 빼앗아 와야 한다. 이들 용어는 원래 우파가 사랑하던 개념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북한을 봄에 있어서도 90%의 피지배 국민(백성)들과 10%에도 못 미치는 김정일 집단을 철저히 구분해서 이분법으로 봐야한다. 한국 좌파들이 김정일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하나, 이미 그 방법은 틀린 것으로 판명 났다.

지배계급인 김정일이 피지배 계급인 다수를 위해 뭘 할 수 있겠는가? 이는 구조적으로 보나 이론상으로 보나 불가능한 일이다. 때문에 인도적 대북 지원이라도 김정일을 도와주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되고 철저히 북한 주민들을 위한 것이 되어야한다. 김정일이 수단이 되어야지 대북지원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아울러 미국에는 할 말을 하는 대등한 국가 대 국가로써 외교할 것을 각오해야한다. 그런 면에서 좌파들이 주장하는 ‘종속된 반식민지 상황에서 전작권 환수’ 반대를 거론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경제적 측면에서 봤을 때 그리고 안보상 아직은 시기상조임을 밝히면서도 자주국가임을 국민들에게 각인 시켜야한다. 그래야 우파의 주장이 설득력이 생기고 젊은층과 호남지역에서도 지지자가 급격히 늘어난다.

미국에 대해 할 말을 하는 한국의 정통 우파의 모습을 보일 때 자연스레 친일파의 후손이 우파라는 등식도 깨질 것이다. 해방 후 60년도 넘어 2세대가 흘렀는데, 아직도 정치공학적 계산만으로 친일 과거청산이라며 연좌제를 주장하는 일은 이제 그만 두어야할 때다.

그 문제는 학자들에게 맡겨 철저히 역사적으로 단죄하고 이제는 모든 과거를 용서하고 국민들 간의 화합과 통합을 꾀해야할 때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국력낭비 없이 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리더가 진정한 민족의 리더요, 지혜롭고 훌륭한 통치자다.

물론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침략 야욕과 같은 패권주의적 도전에는 과감히 할 말은 하고, 일본 우익들의 한국 비하나 폄훼 발언에는 좌파보다 더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반박하여야한다. 아울러 철저히 한국 우파의 논리를 내세워 친일 잔재를 거부하고, 친일행위를 극도로 경계해야한다.

결국 한국 우파가 정통우파로써 인간적인 모습을 하고 국민들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받으려면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첫째: 거부반응 없이 ‘자주’,‘민주’,‘평화’라는 원래의 우파 용어를 좌파꼴통들의 전유물로부터 뺏어오라는 점이다. 이제부터는 스스럼없이 우파가 선점하여 중심 단어로 사용하란 말이다.

둘째: 미국에 지나차게 굽실거리는 모습을 보이지 말라는 것이다. 이는 얼마든지 지혜롭게 국익을 추구하면서도 대등외교를 펼쳐가면서 가능한 일이다. 미국을 잘 아는 지미파(知美派)를 찾으면 널려 있을 것이니, 큰 문제는 아니다.

셋째: 일본이나 중국에 대해 맺고 끊는 것이 확실해야한다는 점이다. 안 그래도 일본 우익들의 독도침탈 야욕과 중국의 역사왜곡으로 국민들은 자다가도 일어설 정도로 반일, 반중감정이 높은데, 잘못 우파라고 일본 우익과 한패처럼 보여 도매금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 우파진영 인사들은 발언에 특히 신중을 기해야한다.

왜냐하면 좌파들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 관한한 ‘한국의 덜 떨어진 매국노 우파들이 너무 굽실 거린다’고 이를 국민들에게 주지시키기에 바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문제가 터질 때 가끔 나오는 우파진영의 실언도 한국 좌파들은 너무나 잘 이용하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매우 조심해서 대일문제에 접근할 일이다.

물론 이러한 문제점은 동북공정과 이어도에 대해서까지 탐욕을 부리는 중국 문제에서도 똑 같이 적용될 문제다.

이러한 2%의 부족한 점을 한국 우파가 극복하고 채운다면, 김정일 정권과 공산주의에 물든 한국 좌파는 봄눈 녹듯 그 추한 몰골을 감추기에 급급해질 것이며, 우파는 정통 보수우파로써 우뚝 서게 될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절대적 다수의 국민들로부터 진정한 애국단체로 사랑받고 지지받게 될 것이다. 그러면 담장에서 잘 영근 호박이 굴러 떨어지듯 권력은 영원히 우파진영으로 넘어와 한민족의 번영과 통일을 이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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