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국산 한국세계작가회 초대회장
황국산 한국세계작가회 초대회장
  • 김동권
  • 승인 2006.09.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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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문인단체로서의 기반 정립을 위해 발족

年內에 계간 ‘한세문학’ 창간

“지금 세계의 일반적 현상은 정신과 문화의 가치보다는 물질과 경제적, 군사적 가치가 존중되는 문명의 병폐화 시대를 흐르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를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처방은 바로 올바르고 건전한 문화적 자산을 만들어 가는 것이며,

그 중 문학은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류의 역사가 파괴되지 않고 그 맥을 이어가는 있는 것도 아직까지 윤리와 양심이 살아남아 있기 때문이며, 그 바탕을 구축하는 정신적인 지주가 또한 문학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지난 14일 남영동 소재 ‘달구지’에서 황국산 한국세계작가회 초대회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학은 고귀한 정신적 양식이며 그 시대의 사회상을 알려주는 거울이자 척도입니다. 특히 문학은 언어로 이루어지는 예술이기에 곧 우리의 국어인 한글을 익히고, 새로운 낱말을 창출하고, 대대로 보급해 나가는 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언어는 바로 그 나라의 상징이며 가장 기본적인 국가적 전통이기에 그 가치는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요즈음처럼 세계가 인간의 상식과 인류의 가치관에 대한 개념적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고유의 문학을 육성하고 발전시켜 사회의식과 정신적 기틀을 바로 하고 한민족의 정기를 새롭게 일깨우는 일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우리 국민 모두의 의무라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와 뜻을 같이하는 몇몇 작가 분들이 모여서 미래를 대비한 순수한 문인단체로서의 기반 정립을 위해 ‘한국세계작가회’를 발족하게 된 것”이라고 역설하며 큰 칼 옆에 찬 이순신 장군만큼이나 진지했다.

황 회장은 한국세계작가회를 발족하게 된 동기를 설명하며 우리와 뜻을 같이 한 문인이나 일반인들을 위해 문호를 활짝 열어 놓았다고 강조하며, 문인 모임의 취지를 밝히면서 참다운 문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우리 회원들은 문학의 가치를 소중히 알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참다운 문학을 찬란하게 꽃피우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며,

“정부와 사회가 문학의 기능과 역할의 소중함을 새삼 인식하여 문인을 적극 장려하고, 한국이 세계 최대의 문학 강국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하며,

“우리 단체는 문학인으로서의 권리와 자존을 위해 필요시는 본 단체의 명의로 정부 또는 사회에 적절한 의견 표명 및 시정활동‘을 취해 나가고, ”문학인 간 상부상조하는 환경을 제도적으로 조성하고, 국내외 문인들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학 창작 및 연구의 열의를 북돋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 회장은 “올해 안에 계간문예지 ‘한세문학’을 창간하여 한국문학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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