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진통제 '펜타닐'과 헤로인 등을 섞은 혼합약물을 과다 복용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AP 통신은 미국 뉴욕에서 최근 4개월 동안 이같은 혼합약물을 과다 복용하다 적어도 17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뉴욕시 보건 당국은 펜타닐에 헤로인이나 코카인을 섞어 복용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데도 의약품 사용자들이 펜타닐을 남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의사들에게 경고령을 내리고 펜타닐 혼합물 복용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발견하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뉴욕 경찰도 펜타닐 혼합물을 판매하는 자들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펜타닐은 법적으로 마취제로 사용되며 모르핀의 80배 이상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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