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19] 핵펀처 김재웅 "김명구, 딱 때리기 좋은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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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19] 핵펀처 김재웅 "김명구, 딱 때리기 좋은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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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FC 19 포스터 ⓒ뉴스타운

'투신' 김재웅(25, 익스트림 컴뱃)의 상대가 변경됐다. 복수의 대상이던 '빅 마우스' 김동규의 갈비뼈 골절로 일본 히트 밴텀급 챔피언 김명구(29,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와 싸우게 됐다.

두 선수는 다음 달 1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TFC 19' 메인이벤트에서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을 벌인다.

김재웅은 변경된 상대에 대해 "KO 욕심은 안 부리지만 김명구가 내 펀치를 한 대 맞으면 겁먹을 것 같다. 그는 타격 겁쟁이다. 가드가 많이 내려간다. 때리기 딱 좋다. 김명구가 잘하는 건 가드 내리고 눈 크게 뜨기다(웃음). 그거 하는 순간 바로 스트레이트 작렬이다"라고 도발했다.

4연승을 달리던 김명구는 지난해 말 'TFC 16'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에서 황영진에게 판정패했으나 지난 2월 'TFC 17'에서 아미르 압둘라에프를 제압했다.

지난 5월 '히트 42'에서 아키오 세이지를 4라운드 TKO로 이기고 생애 처음으로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지난 9월 '히트 43'에서 히트 플라이급 챔피언 카스가이 타케시를 4라운드 초크로 제압하며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타이틀을 방어한 뒤 김명구는 황영진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재웅을 꺾는다면 리벤지 기회가 생기는 동시에 두 단체 챔피언에 오를 수 있는 찬스를 얻게 됐다.

김명구는 전형적인 그래플러다. 타격으로 상대를 격침시키기보단 태클을 시도하기 위한 원거리 타격을 선호한다. 레슬링 능력이 뛰어나 제이크 쉴즈란 별명도 지녔다. 황영진戰에선 감량 후 컨디션 난조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한다.

김재웅은 김명구의 레슬링에 대해 "못하더라.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예전에 그는 나보고 한 방 뿐인 파이터라고 했다. 김명구는 아무 것도 없는 선수"라고 쏘아붙였다.

지난해 1월 킥복서 홍준영을 1라운드 1분 23초 만에 제압한 김재웅은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한 후 TFC 페더급 챔피언이던 최승우마저 1라운드 36초 만에 KO시키며 챔피언에 올랐다. 그러나 최승우와 재대결에서 무릎을 꿇었다.

페더급에서 한계를 느낀 건 아니지만 그는 더 큰 목표를 위해 밴텀급으로 내려왔다. 지난 5월 'TFC 18'에서 강자 정한국을 제압하며 반전 흐름을 만들었다. 타이틀 획득을 위해 전향한 만큼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TFC 19'의 코메인이벤트는 서예담-서지연의 여성부 스트로급매치다. 둘은 이미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1차전에선 서예담이 3라운드 파운딩 TKO승을 거뒀다.

'TFC 19'는 다음 달 16일 SPOTV+에서 생중계된다. 네이버 스포츠, 다음 카카오로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TFC 19- 김재웅 vs. 김명구

[밴텀급매치] 김재웅 vs. 김명구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서예담 vs. 서지연

[라이트급매치] 황지호 vs. 윌 초프

[밴텀급매치] 유수영 vs. 이진세

[페더급매치] 여승민 vs. 김영준

[라이트헤비급매치] 김두환 vs. 무사 콘테

[라이트급매치] 오호택 vs. 키시노 히로키

[밴텀급매치] 손도건 vs. 렉스 데 라라

[라이트급매치] 송규호 vs. 박문호

[라이트급매치] 최영원 vs. 서동현

[페더급매치] 김상원 vs. 김기성

[플라이급매치] 이창호 vs. 나이즐

[페더급매치] 김판수 vs. 이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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