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Godzilla)”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참가하는 천체관측위성 페르미 연구팀에 의해 새로운 별자리로 인정됐다고 NASA가 18일(현지시각) 밝혔다.
NASA(나사)에 따르면, 고질라는 전자파의 일종으로 파장이 짧은 "감마선"을 내뿜는 천체를 선으로 묶은 독자적인 약 20개의 별자리 중 하나로 선택됐다. 오리온좌나 카시오페야좌라고 하는 국제천문학연합(IAU)이 정의하는 일반적인 88 별자리는 다르다.
선정 이유는 블랙홀이나 중성자별 활동으로 감마선이 대량으로 방출되는 감마선 버스트로 불리는 현상이 고질라가 내뿜는 방사열선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밖에 미국 만화의 영웅 "초인 헐크(Hulk)"나, 동화 "별의 왕자"라는 별자리도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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