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가 왕중왕전을 앞두고 지난 9일 방송에서 지금까지 주요 하이라이트 편집과 함께 왕중왕전 서막편을 방송했고, 시청자들은 이를 외면하면서 시청률이 크게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기구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히든싱어5’(유료가입) 시청률은 전국 4.9%로 지난 주 전국 6.8%보다 시청률이 1.9% 포인트 크게 하락했다. 지난 6월 17일 ‘히든싱어5’가 첫 방송을 시작 한 이래 전국 시청률 4%대로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히든싱어5’ 중 최저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양희은은 자신의 모창 능력자를 응원했다. 이어 당시 예고편에서 녹화장을 무단이탈하는 듯 나가는 자신의 뒷모습이 나온 것에 대해 “사람들이 왜 그런 식으로 편집을 해놓고 왜 뒷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냐고 하더라. 그런데 내가 사실 화장실을 갔던 거였다. 그걸 그렇게 편집했더라. 그것도 재미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악마의 편집이었다”고 제작진들에 서운한 맘을 전달했다.
시청자들은 계속된 시청률 하락이 과도한 진행과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의 낚시형 편집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 ‘히든싱어 시즌 4에서도 왕중왕전을 앞두고 13회 (2015년 12월 26일) 에서 지금까지 방송 주요 하이라이트 편집과 함께 서막편을 방송 할 때 시청률이 전주 3.9%에서 2.4%로 1.5% 포인트 크게 하락한 바 있지만 이번 ‘시즌 5’에서 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시즌 4’ 당시에도 왕중왕전 서막편 시청률은 ‘히든싱어 시즌 4’ 중 최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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