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중국 연운항시와 교류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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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중국 연운항시와 교류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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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 16~17일 방문 - 한반도종단철도-중국횡단철도 연결 희망, 목포 수산식품 홍보

▲ ⓒ뉴스타운

목포시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강소성 연운항시와 교류 협력에 뜻을 함께 했다.

연운항시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위원 및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단장 왕홍신)은 목포시의회와 인민대표회의간의 교류 강화를 위해 16일 목포를 방문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국 인사를 맞이한 김종식 목포시장은 대표단과 환담을 갖고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철도망 구축을 희망했다.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면 목포와 연운항은 철도망으로 연결될 수 있어 국제자매도시로서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다.

4.27 남북평화회담을 계기로 남북 철도망을 연결하는 구상이 가시화된다면 서해안 산업‧물류‧교통벨트의 시작점인 목포는 한반도종단철도(TKR)의 출발지로서 기능하게 된다. 한반도종단철도 구축이 완성되면 연운항과도 연결될 수 있고, 나아가 유라시아 대륙횡단 철도와도 연결된다.

대륙횡단 철도망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 만주횡단철도(TMR), 몽고횡단철도(TMGR) 등 4개 노선이다. 8,613km인 중국횡단철도는 연운항~정주~란조우~우르므치~아라산쿠(이상 중국)~드루즈바(카자흐스탄)~자우랄리에(러시아) 구간으로 자우랄리에에서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된다. 철도망이 다 연결된다면 목포가 유라시아 대륙 진출의 입구인 것이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목포가 김을 중심으로 수산업의 허브로 도약 중임을 설명하며 목포 수산식품이 연운항시에도 소개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시는 17일 대표단과 함께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과 수산식품을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9~10월 목포와 진도에서 열리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으로 이동해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소개했다.

한편 연운항시는 강소성 동북부에 위치한 인구 533만명의 도시다. 중국 10대 항구도시이자 중국횡단철도의 기점으로 교통의 요충지로서 수산업 및 관광, 물류가 발달했다.

목포시는 지난 1992년 연운항시와 국제자매도시를 체결하고 직원 상호 파견(4회 8명), 상호 대표단 방문, 공연단 파견 등 교류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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