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공동, 북한 염두에 둔 일본 보소반도 해상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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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공동, 북한 염두에 둔 일본 보소반도 해상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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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 근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반출 대비 등 선박 수색 등 훈련

▲ 이 같은 다국간 공동 훈련은 “특정사태나 대상국을 고려하지 않는 훈련”이지만,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염두에 둔 훈련으로 보이며, PSI 관련국들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따른 금수조치에 대한 협력을 지난 5월 재차 천명한 적이 있다. ⓒ뉴스타운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근거한 해상에서 한국, 미국, 일본 등 다자간 공동 훈련이 25일 일본 혼슈(本州) 지바(千葉) 현에 있는 보소반도(房総半島, Boso Peninsula)에서 실시됐다.

한국의 해양경비대, 미군, 그리고 일본의 자위대 등이 참여한 한미일 3국 공동 해상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특히 선박 검사를 실시했다. 호위함은 의심스러운 화물선을 멈추게 하고, 방탄조끼를 착용한 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가 총을 겨눈 채 해당 의심스러운 화물선에 침투 수색하는 절차 등을 훈련했다.

PSI는 지난 2003년 미국의 부시 정권이 “불량국가”나 테러범에게 핵무기나 생화학무기와 관련한 물질이 밀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이해 제창되어 결성됐다. 한미일 3국은 호주와 유럽 등 21개국이 지금의 중심 멤버로 다국간 훈련은 매년 한 번씩 열리며 이번 일본 개최는 4번째이다.

이 같은 다국간 공동 훈련은 “특정사태나 대상국을 고려하지 않는 훈련”이지만,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염두에 둔 훈련으로 보이며, PSI 관련국들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따른 금수조치에 대한 협력을 지난 5월 재차 천명한 적이 있다.

또 최근에는 미국 국무부는 유엔 회원구들에게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근거한 대북 압박을 계속하도록 촉구하는 “대북제재 주의보”까지 발령하고 있어, 이번 3국 공동훈련도 이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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