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 문화재 야행(夜行)’이란 행사를 20일~21일 양일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연이어 28일~29일 고려의 수도였던 강화도에서 '고려 왕도 찬란한 문화를 누리다'란 주제로 '강화고려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화도에서 실시하는 이번 '강화고려문화축전'은 특히 고려건국일인 918년 음력 6월15일(양력 7월 27일)과 때를 맞춰 그 어느때보다 의미있다고 할수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시대 팔관회를 재현하는 행사와 삼별초 항쟁 퍼포먼스 등을 통해 찬란했던 고려의 역사를 조명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강화군 관계자에 따르면 "팔관회 재현행사는 7월 28일 용흥궁공원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며, 삼국시대를 시작으로 고려까지 이어진 국가 중요 불교행사 팔관회를 생생하게 재현하게 될것이며, 7월 29일에는 동일한 장소에서 대몽항쟁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수 있는 삼별초 역사 재현극이 펼쳐진다"고 한다.
이외에도 '고려문화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가 강화 고려궁지에서 , 강화도서관에서는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학술강연회 등도 개최하는 등 강화군은 이번 지방선거 이후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중에 특히 28일에 개최하는 강화산성부터 고려궁지 약 1.3km를 대장경판을 새기고 전질을 인출한 것을 축하하기 위한 행차로 기획된 '고종황제 행차& 팔만대장경 이운행렬'이 아마도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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