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월드컵 기간 중 푸틴 대통령과 회담
스크롤 이동 상태바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월드컵 기간 중 푸틴 대통령과 회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연방 하원, 한국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연설 주목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기간 중에 푸틴 대통령과의 첫 번째 정상회담에서 9개 분야의 한-러 경제협력 구상을 제시한 적이 있다. ⓒ뉴스타운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중인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크렘린 궁 관계자의 말을 인용 “회담의 주요 의제는 한반도 정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방문과 관련, 세부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21일에는 러시아 연방 하원에서 연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어 “러시아 하원은 지난 4일 공보를 통해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 의장의 지시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하원에서 연설하는 방안을 승인할지를 논의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만일 하원에서의 연설 승인이 이뤄질 경우, 한국의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을 하게 된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러시아 남부에 위치한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축구경기를 관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경정된 것이 없다는 보도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지난 2월 러시아에서 문 대통령에게 월드컵 참관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이 이를 수락해서 이뤄지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기간 중에 푸틴 대통령과의 첫 번째 정상회담에서 9개 분야의 한-러 경제협력 구상을 제시한 적이 있다.

한편, 오는 6월 14일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은 7월 15일까지 모스크바, 카잔, 소치 등 러시아 11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