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홍천의 돼지 사육장에 불이 일어나 돼지 450마리가 폐사했다.
2일 소방서 측은 "오전에 홍천군 남면 유치리에 위치한 돼지 사육장에 화마가 덮쳤다"며 "이번 화재로 오백 제곱미터에 달하는 건물이 소실됐고 돼지 450마리가 폐사했다"고 전했다.
돼지 450마리가 폐사된 이번 사건으로 농가는 수천만 원 가량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현재 파악 중이다.
이처럼 큰 피해를 초래한 돼지 사육장 화재가 해당 지역에서 처음 일어난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에도 이번 화재가 발생한 홍천군 남면 유치리의 한 돼지 사육장에서 불이 일어 새끼돼지 450여 마리가 폐사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사고로 해당 사육장을 운영하는 농가는 약 1억 16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이 특정 지역에서 돼지 사육장에 일어난 불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이번 돼지 450마리 폐사 사건을 계기로 화재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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