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현응스님, MBC 피디(PD)수첩에 방송중단 요청 "방송내용이 사실이라면 내가 승복을 벗겠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조계종 현응스님, MBC 피디(PD)수첩에 방송중단 요청 "방송내용이 사실이라면 내가 승복을 벗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BBS) ⓒ뉴스타운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이 1일 밤 방송 예정인 MBC 피디(PD)수첩에서 자신의 성추행과 유흥업소 출입 관련 의혹을 보도하는 것에 대해 "나에 대한 방송내용이 사실이라면 내가 승복을 벗겠다"고 방송중단을 요청했다.

피디수첩은 '조계종 큰스님들, 그들은 어디에?' 예고편에서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3대 의혹과 함께 현응스님의 성추행 의혹 등 방송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이에 대해 현응스님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내고 "나를 음해하는 이번 사건의 사실관계는 곧 밝혀질 것"이라면서 "허위 글을 사이트에 올린 자, 허위 인터뷰를 한 자들은 모조리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피디수첩은 나에 대한 직접취재도 없었고, 반론권도 보장하지 않았다"며 "전날 4월30일 오후 4시19분에야 담당피디가 최초로 내게 전화문자를 보냈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나에 대한 방송내용에서 허위사실이 드러난다면 최승호 사장은 방송계를 떠나기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계종은 지난달 25일 서울서부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1일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PD수첩은 이날 ‘큰스님에게 묻습니다’라는 제목의 방송을 통해 지난해 총무원장 선거당시 제기된 학력위조 논란과 수덕사 한국고건축박물관 보유 논란, 은처자 의혹 등 설정 스님에 대한 의혹과 현응 스님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