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백퍼센트 리더 민우가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26일 백퍼센트의 소속사 측은 민우가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그가 사망했다고 전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대중의 놀라움을 자아낸 민우는 지난 2006년 연예계에 데뷔, 2012년 백퍼센트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음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백퍼센트의 리더로 멤버들을 이끌어온 든든한 맏형 민우의 사망 소식에 멤버들과 팬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백퍼센트 활동에도 팀원들을 다독이며 팀 유지에 힘을 썼던 민우기에 이날 전해진 사망 소식이 더욱 충격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민우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팀 활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 눈길을 끈다.
당시 민우는 "참 여러 우여곡절들이 많았던 시간들이었다"라며 "혹자는 우리가 불쌍하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더 빨리 시련을 맞아버리다 보니 오히려 우리끼리 더 뭉치게 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긴 공백기에 대해 "사실 이대로 백퍼센트가 없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도 했다"라며 "멤버들 모두 무대에 대한 욕심이 강했던 친구들이다. 공백기가 너무 길어졌고, 불투명한 미래에 지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우리끼리 이야기도 많이 하고, 하고 싶은 것들과 방향들을 이야기하면서 끈끈해졌던 것 같다"라고 덧붙여 화제를 모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향년 34세에 세상을 떠난 백퍼센트 민우를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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