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여준영 기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래퍼 정상수에 따가운 눈총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일반인에게 위협을 가하는 정상수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만취한 정상수가 지나가는 여성 시민에게 시비를 거는 등, 분노를 참지 못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쇼미더머니3'로 이름을 알린 정상수는 지난해 4월 서울 마포구 홍대에서 시민과 시비 끝에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당시 정상수는 홍대 앞에 위치한 모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한 시민과 시비가 붙었고, 결국 난동 속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그렇게 정상수가 난동을 부린 이유를 모른 채 사건이 종결되는 듯하였으나 얼마 뒤 정상수의 지인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정상수가 싸운 이유"라는 담긴 카톡 대화 내용을 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카톡 영상에서는 정상수가 지인과 대화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한 잔 하고 있는데 X 같이 본다"라며 뒷좌석에 앉은 시민이 본인을 계속 봐서 화가 났다고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상수와의 카톡 대화를 공개한 이 누리꾼은 이후 "페이스북에 뭘 올렸냐"라는 등 자신에게 욕설을 퍼붓는 정상수와의 두 번째 카톡 내용을 또다시 게재하며 그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에 대중들 사이에서는 이번 래퍼 정상수의 욕설 파문에 대해 쳐다봐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며 그에 대한 실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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