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드 10관왕에 빛나는 '팝의 여왕' 아델(Adele)이 드디어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된다.
아델 측은 오는 7월 서울에서 ‘아델 월드투어 in 서울’의 개최를 확정했음을 밝히고 현재 세부 투어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아델은 2015년 ‘Hello’ 이후 전세계 월드투어 및 공연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던 중 지난해 6월 건강상의 이유로 투어 일정 자체를 취소하며 아쉬움을 건넨 바 있다. 이후 최근 다시 투어 일정을 세우고 있는데, 한국에서의 공연은 7월 2째주가 유력하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는 공연도시만 서울로 확정되었을 뿐 장소와 세부 일정은 조율 중인 상태다.
국내 내한공연을 추진 중인 샤인기획은 수년간 아델의 국내 팬들을 위한 투어를 추진해오며 결국 투어를 확정하게 되었으며 아직은 조심스럽게 일정과 모든 세부 부분들을 맞춰가는 중임을 알렸다.
샤인기획 관계자는 “현재 수년간 준비하던 공연이 결실을 맺기 까지 수많은 우여 곡절이 있었지만, 아델의 건강 컨디션과 한국에서의 최고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세부적인 내용은 협의중인만큼 보안에 특별히 유념하고 있으며, 그간 아델의 방한 및 공연을 기다려 온 분들께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샤인기획 대표는 투어 추진을 위해 해외에 체류 중이며 국내에 들어 와 추가 진행계획을 공개할 계획이다.한편, 아델은 2007년 데뷔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온 영국 출신의 뮤지션으로, 지난해 열린 제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만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베스트 보컬앨범 등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특히 2011년 발매한 앨범 '21'은 전 세계 앨범판매 3천만 장을 돌파하고 당시 그래미어워드 역시 휩쓴 바 있다.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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