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사업의 구심점으로 대한민국 관광정책 운영 및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가 제주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제주지역 내 A 인터넷신문는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공기업으로서의 공익을 외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단독 보도했다.
해당언론에 따르면 그동안 중문관광단지는 제주중문단지에 들어서기에 앞서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으로. 제주관광 안내 책자는 물론 친절한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어 해외에 제주관광 구전 마케팅 시초라는 평가를 받는 곳인데, 최근 이곳에 글로벌 패스트푸드업체가 신규 개업해 논란이 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주관광 입문 주축역할을 담당했던 제주중문관광안내소가 상당히 축소되어 기존 제주중문관광단지 역할을 상당히 훼손되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안내소가 기존 관광안내소 당시보다 상당히 많은 면적이 줄었으며, 매장 내에 있다 보니 패스트푸드점 직원들의 눈치를 보는 불편한 상황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와 더불어 해당 매장의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는 고객 차량과 중문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차량과 사고의 위험이 상당히 있어 보이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관계자는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면적은 다소 축소되었지만 기능은 예전과 같다”며 “공사 자체에서 이러한 불만을 없애기 위해 안내소 기능 강화는 물론 주변 입간판 확대를 통해 홍보를 적극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논란에 대해 대수롭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해당 언론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이번 글로벌 패스트푸드업체에 수의계약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자 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축 공사함에 있어 공사 돈 한 푼도 들어가지 않았으며, 모든 비용을 해당 업체에서 부담했다.”며 “또한, 해당 부지 임대를 통해 수익을 보고 있는데, 그러면 공사가 적자만 보고 이익추구하지 말란 말이냐”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제주지역사회에서는 제주 중문관광단지는 국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 명소로 중문관광안내소의 관광 안내소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도 한국관광공사가 공사로서의 역할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라는 비난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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