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과 모임, 단체 등 무언가를 왁자지껄 함께 하는 것보다 나 홀로 하는 일상이 더욱 편하다는 개인 위주의 익숙함이 평범하게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현대인의 일상의 풍경을 담고 그 안에서 인간의 다양한 욕망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새로운 전시회 PLAY GALLERY ‘동상이몽’ 투 티켓츠 플리즈(Two Tickets, Please) 전이 개최된다.
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컨설팅 기업 AYA아트코어브라운(대표 홍소민) 주최로 오는 11월 3일(금) 오프닝을 시작으로 12월 8일(금)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브라운갤러리에서 개최되는 금번 ‘동상이몽’ 투티켓츠 플리이즈 전시회는 AYA아트코어브라운 소속 최나리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부터 출발하여 독특한 IP를 담으며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된 2017년 최신작 총 23점이 주요 작품으로 전시된다.
최 작가는 금번 전시에서 개인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타인의 시선에는 관심이 없는 현대인의 풍경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모든 것의 진보와 발전의 미래는 결국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출발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에 혼자 아닌 둘, 여럿이 함께 이 시대를 나누며 살면 좋겠다는 의미로 ‘티켓 두 장’을 정의한다.
또한 주최사인 AYA아트코어브라운 홍소민 대표는 대표는 두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풀어내며 결과적으로는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 혹은 자아성찰의 시간을 공유하고자 하며, 금번 전시되는 작품들에 공통적으로 눈에 띄는 텅 비워진 얼굴들을 통해 그 안에 각자의 표정을 그려보며 ‘오늘의 나’와 마주서는 시간을 각자가 가져 보길 권한다.
최나리 작가는 성신여대 서양학과 박사를 수료하고 2009년부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해 왔으며, 2015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대상자, 2011 이랜드 문화재단 작가공모, 2010 KIAF Artist Support program (Artist PortFolio Presentation) 등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소민 대표는 “전시회 제목부터 각 작품들까지 독특함으로 무장된 전시회로써 최나리 작가가 펼치는 세계관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전시회를 PLAY GALLERY 시리즈로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YA아트코어브라운은 금번 전시회를 기념하며 전시 작품에 등장하는 남녀 주인공 IP가 담긴 ‘마요, 마토’가 등장하는 ‘심쿵’ 스토리 다이어리를 제작해 선보인다. 이 다이어리는 여권을 형상화한데다 작품이 새겨져 있어 소장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 판매된 인기 작들의 재 관람 요청들로 인해 한지에 새겨진 판화작품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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