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총리, ‘북한은 핵보유국’ 발언 파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아베 일본 총리, ‘북한은 핵보유국’ 발언 파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핵보유국 북한이 비핵보유국 일본 협박은 처음

▲ 아베 총리는 “(북한이라는) 핵보유국이 일본이라는 비핵보유국을 협박한 것은 처음이다. 일본 열도를 소멸시킨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앞으로도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다. 국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8일 당수 토론회에서 대북 대응에 대해 추궁을 당하자 “북한은 핵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명히 말해 주목된다.

아베 총리 발언은 중의원 해산에 대해 “국난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없는 것은 아니다”라는 비판에 대한 응답으로 이 같이 ‘북한 핵 보유국’발언을 한 것이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는 “(북한이라는) 핵보유국이 일본이라는 비핵보유국을 협박한 것은 처음이다. 일본 열도를 소멸시킨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앞으로도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다. 국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외교정책을 취하지 않아왔다. 한국은 물론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는 절대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고한 외교정책이 되고 있다. 이날 아베 총리의 발언이 큰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9월 13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보유국이라는 전제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해 총리와 장관 사이에 엇박자가 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