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미 국방, ‘북한에 사용할 군사 옵션 많아’
스크롤 이동 상태바
매티스 미 국방, ‘북한에 사용할 군사 옵션 많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의 완전한 전멸은 바라지 않아’ 강온양면 구사

▲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사진)은 “미국이나 괌을 포함한 미국의 영토, 또는 우리 동맹에 대한 어떤 위협도 거대한 군사적 대응,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북한은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뉴스타운

3일 전격적으로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3일(현지시각) “북한에 사용할 많은 군사적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북한 김정은 등 지도부에 대해 경거망동을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매티스 장관은 3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과 북한의 6차 핵실험 관련해 소규모의 국가안보회의를 한 후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어떠한 공격에서도 우리 자신과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 일본을 방어할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전하면서 “동맹에 대한 우리의 방어 공약은 굳건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나 괌을 포함한 미국의 영토, 또는 우리 동맹에 대한 어떤 위협도 거대한 군사적 대응,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북한은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티스 장관은 “(북한의) 김정은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단합된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모든 유엔안보리 이사국들이 북한의 위협에 만장일치로 동의하고 모두가 계속 한반도 비핵화를 결의하는 것은 “우리가 북한의 완전한 전멸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이는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함께 이런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매티스 장관은 북한을 공격할 가능성 등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로 백악관을 떠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