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9일 다수의 매체는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해 대중적 관심을 모았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이 이날 오전 발사되자마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관저에서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추정된 것으로 관측된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방송매체를 통해 국민들을 향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한 뒤 대피하라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이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한 듯하다"라며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 후 약 14분 뒤 일본 동쪽 바다인 태평양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스가 관방 장관은 아베 신조 총리의 지시사항과 반응에 대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가 장관은 "정보를 철저히 수집해 국민들에게 빠르게 전하고 모든 안전을 챙기라고 지시했다"라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북한 미사일 중 일부가 일본 영토에 피해를 준 경우는 발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신속한 대응에 현정부의 행보를 바라보는 국민적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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