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태평양사령부, 북한 발사체 2발 비행 성공 수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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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사령부, 북한 발사체 2발 비행 성공 수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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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미사일이냐 개량형 방사포냐 발사체 성격 두고 한미 이견 노출

▲ 데이브 벤 미 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은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발사한 ‘3발 중 2발’발사에 성공했다고 수정 발표했지만, “미사일”이라는 부분은 수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북한 발사체는 ‘개량된 300mm 방사포’(대구경 다연장포·Multiple Rocket Launcher)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26일 오전 6시 49분쯤부터 발사한 3발의 발사체 가운데 1발은 발사 직후 폭발하고, 나머지 2발은 싶패한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발표했으나, 이후 실패한 2발이 아니라 비행거리 250km의 성공한 발사체라고 수정했다.

미 백악관은 이 같은 사실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태평양 사령부는 수정 발표한 성명에서 2발은 실패한 게 아니라 250km를 날아 동해상에 떨어졌으며, 다만 두 번째 미사일은 발사 즉시 폭발한 게 맞다고 재차 확인했다.

또 북한의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괌이나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언론들도 북한의 도발 소식과 함께 태평양사령부의 수정 발표 소식을 전했다.

한편, 미국 측은 26일 북한이 강원도 깃대리 일대에서 발사한 발사체가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밝히고 있는 반면에 청와대는 300mm 개량형 방사포라고 발표, 발사체를 두고 서로 다른 평가를 하고 있다.

데이브 벤 미 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은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발사한 ‘3발 중 2발’발사에 성공했다고 수정 발표했지만, “미사일”이라는 부분은 수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북한 발사체는 ‘개량된 300mm 방사포’(대구경 다연장포·Multiple Rocket Launcher)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또 군 당국자는 발사체의 정확한 특성과 재원을 정밀분석 중이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동맹국과 협조를 통해 더 자세한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최종 판단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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