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탄생 100주년 특집] 박정희 유신은 단순 독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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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탄생 100주년 특집] 박정희 유신은 단순 독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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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통틀어 18년간 집권하면서 국력과 국부를 20배 이상 신장시킨 유일한 지도자

▲ ⓒ뉴스타운

뉴스타운은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17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기획특집을 마련한다. 이는 '박정희 대통령 기록 박물관'임을 자부하는 언론사 뉴스타운이 보유하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방대한 기록을 복원해서 원로 세대와 젊은 세대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회에는 2009년 10월 24일자 홍순재 전 칼럼니스트의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은 단순 독재가 아니다'를 재편집하여 게재한다. <편집자 주>

1963년 윤보선 씨와 대통령 선거 첫 출마에서 박정희 후보는 "유세장마다 저렇게 수많은 사람이 모여드는데 나는 즐겁지만 않더군, 저 많은 실업자를 모두 다 먹여 살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당선된다 해도 골치가 아프겠다는 걱정이 앞서!" 라고 했다.

1960년대 세계 최하위 빈민국, 태만과 나태한 국민, 미국의 식량원조 80%, 재정상태 전무, 지하자원 전무, 나무 한 그루 없는 벌거숭이 민둥산에 국토, 수많은 실업자, 사실 그때 당시 유세장에 모인 사람 대부분은 실업자였다. 필자도 그때 서울 장충단공원 유세장에 갔었다.

대통령 자리를 출세의 목적이 아니라 부국강병을 만들기 위한 자리로 생각한 그가 추진하려 했던 일들은 항상 반대파 세력에 부딪혀야만 했고, 갈수록 사회는 극도의 혼란 속에 과격하게 저항하는 시위는 연일 계속 되어 오죽하면 이를 본 세계에서는 '데모 공화국'이라 했을까!!

일방적으로 내 생각만이 옳다고 하는 축이 무거울 때 파생되는 이성적 판단의 혼란 감정적 욕구 불만으로 이어진 군중심리는 3,000만 국민의 안위를 더욱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

더욱이 북한과 극한 대치 상황에서 밖으로는 공산주의와 싸워야 했고 안으로는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일삼든 '정치꾼'들과의 힘겨운 설득, 민주주의란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비판 견제하며 설득하는 과정에서 성숙 되는 것 모를 리 없다.

하지만, 이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기엔 너무나 긴박했고 또 국, 내외 상황이 너무나 많은 어려움이 있어 안정적 그리고 지속적으로 국정을 이끌어 가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1972년 10월 17일 유신 헌법을 공포하기에 이른 것 아닌가.

자신의 계획대로 국력을 조직화하여 선진 조국을 만들기 위해 유신으로 정치적 자유를 제약할 수밖에 없었던 고뇌에 찬 박 대통령의 애국적 결단을 알아야 함에도 무조건 비난만 한다.

물론, 유신 때문에 본의 아니게 핍박 받게 된 극소수의 국민이 있었음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유신 독재를 잊지 못하는 만큼 그 시대가 만들어 논 발전과 업적도 모른 체하거나 잊어서는 안 된다. 단군이래 유신시대만큼 강력한 추진력과 역동성을 가진 발전의 시대가 있었는가?

오늘날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근간이 된 조선, 철강, 자동차, 토목, 건설 등은 모두 이때 만들어진 것이며 한강의 기적 또한 이때의 업적이다.

남한의 경제가 북한을 역전 시킨 것도 이때이고 매년 고속 성장을 30년 이상 지속게 한 그 기반도 이때의 업적이며 이때의 업적에 기초한 터전 위에서 올림픽, 월드컵 축구 4강의 신화도 유신의 결과다.

산업의 쌀이라 일컫는 포항제철과 산업의 동맥인 경부 고속도로도 반대만을 일삼든 이들을 유신이란 무기로 제압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단기간에 농경시대를 거처 경공업, 중화학 공업국가로 발전, 경제 기적을 이룩하여 오늘날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 되었음은 이유와 비판만을 일삼든 이들을 유신이란 강력한 무기로 잠재울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세계사를 통틀어 18년간 집권하면서 국력과 국부를 20배 이상 신장시키고 늘려 논 지도자가 누군가? 나태와 태만 실의 도탄에 빠진 국민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안겨준 진정한 리더자요 지도자인 대통령이 누구냐 말이다.

유신 헌법은 절대로 단순 독재가 아니며 장기집권을 위한 헌법도 아니다. 미래 후손들에게 선진 조국을 물려 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요구에 따라 만들어진 유신이며, 내일의 희망과 행복, 비전 있는 복지 국가를 만들기 위해 인고의 아픔을 참고 견딜 수밖에 없었던 유신은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를 만들기 위한 새 생명을 잉태한 산모의 몸부림치는 진통으로 보아야 한다.

유신, 그 저항의 몸부림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으며 그 치열함을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었기에 빈곤을 탈출하고 OECD 세계 경제 대열에 오르는 오늘의 풍요로움이 있음을 알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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