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북부의 알렉산드리아 항구 인근지역 철로에서 11일(현지시각) 열차끼리 충돌해 최소한 43명이 사망하고, 179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벌어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고장이 나서 정차하고 있던 열차에 후방에서 달려오던 열차가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현지 경찰 초동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것 중의 하나는 후방 열차의 기관사가 신호를 보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집트에서는 지난 2012년에 열차와 스쿨버스가 충돌하면서 어린이 51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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