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참총장, "대북 외교 경제 압력 해법 마감시간 가까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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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참총장, "대북 외교 경제 압력 해법 마감시간 가까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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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해법 : 아직 ‘마땅한 것 없어’ 시인

▲ 마크 밀리(Mark Milley) 미국 육군참모총장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비참한 일이지만,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 (북한의) 핵무기가 폭발하는 것도 비참하다”고 강조하고, “현재 미국은 북한과 관련해 어떤 식으로든 결정해야 할 시점이지만, 어떤 선택도 마음에 드는 것이 아닌 데다 좋은 것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뉴스타운

마크 밀리(Mark Milley) 미 육군 참모총장은 27일(현지시각) 워싱턴 시내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행한 강연에서 북한의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발사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외교적, 경제적 압력을 넣고 핵 포기를 압박하는 등의 대처는 “마감시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 밀리 육참총장은 만일 한반도에서 북한과의 전쟁에 돌입한다면 “미군과 한국군은 북한군을 절멸시킬 수 있지만, 인명과 사회기반 경제에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비참한 일이지만,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 (북한의) 핵무기가 폭발하는 것도 비참하다”고 강조하고, “현재 미국은 북한과 관련해 어떤 식으로든 결정해야 할 시점이지만, 어떤 선택도 마음에 드는 것이 아닌 데다 좋은 것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이 2018년쯤 핵탄두를 장착한 ICBM을 보유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그는 “이는 기존 예상보다 빠르고 주목할 만한 진전”이라고 평가하고, “북한의 핵무기가 로스앤젤레스 상공에서 폭발하는 것도 끔찍할 것"이라며 "비군사적 해법으로 북핵 위기를 해결할 시간이 여전히 있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미국의 대북 조치에 대한 결정은) 매우 중대한 결과를 일으키게 되기 때문에, 숙고 끝에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된다”며, "향후 전개에 따라서는 북한의 핵 불능화를 위한 군사 공격 옵션도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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