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사(주지 성우스님)에서는 전통산사에 깃든 역사문화를 향유하고 오늘날 시대정신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전통산사체험 및 전통공연을 시민 및 관광객에게 문화향유의 장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금년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1박2일일정으로 전통산사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마음쉬는 수요일’을 총8회에 걸쳐 선착순 100명을 접수받아 무료로 진행, 27일 저녁 7시에 섬진강시인 김용택선생님과 피리연주가 박세라씨가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가 열리며, 이달 29일(토)저녁 7시에는 금산사의 트레이드 마크가된 ‘내비둬 콘서트’가 대통령상 수상자인 거문고 명인 권민정의 ‘술대질’팀을 초청 전통국악의 참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은 “국보 62호인 미륵전이 담고있는 유식(唯識)사상을 기반으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모든 것이 오직 분별하는 마음으로부터 비롯된다하는데 그 마음을 가만히 놔두고 쉬게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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