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도림사 오토캠핑리조트 야외음악당에서 오는 8. 5. (토) 저녁 7시 30분부터 캠핑족과 관광객, 지역 주민들을 모시고 ‘섬진강 아리랑 심곡성(深谷聲)’이라는 주제로 한여름 밤의 국악공연이 개최된다.

(사) 창작국악단 도드리 전남지부 (이하 도드리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전남문화관광재단, 곡성군이 후원하는 ‘섬진강 아리랑 심곡성(深谷聲)’ 공연은 2017년 남도특성화사업에 선정되어 개최되는 공연으로 문화를 통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민의 윤택한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전라남도의 문화복지정책의 일환이다.

격렬한 음악과 율동이 있는 살사댄스, 스윙댄스, 마샬댄스 등 축하공연이 앞서 펼쳐지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국악과 국악관현악곡 ‘섬진강 강태공’, ‘심곡성 아리랑 (위촉곡), ’남도아리랑‘, ’섬진강‘ 등 남도를 대표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며,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국악가요 ’너영나영‘ , ’난감하네‘ 로 흥을 돋으고, 국악실내악곡 ’Contemporary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또한 공연 도중 국악 한 소절 배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흥겨운 공연이 될 것이다.

창작국악단 도드리 전남지부 김재섭 이사장은 “앞으로 매년 섬진강 아리랑을 주제로 독창적인 공연을 준비하여 남도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위촉곡을 초연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섬진강권 문화컨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무료입장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관광문화과 (전화 360-83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