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주관하는 2017년 노후준비교육 제3기 인생대학과정 1기가 지난 29일 3박 4일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순창건강장수연구소 주변에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모인 은퇴를 준비하거나 은퇴한 교육생 40여명이 참여했다.
인생대학 과정은 은퇴 이후의 30~40년을 재설계하여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을 보내도록 돕는 기본 소양 과정이다.
전국에서 온 교육생 70명은 서울대 강사진을 주축으로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연계한 강의로 성공적 노화, 식생활, 건강한 생활습관, 연금관리 등을 배웠다.
이번 교육 대표로 선정된 조양순(65, 대전광역시)씨는 “저번 미니메드-스쿨과정이 너무 좋아서 이번 제3기 인생대학과정도 지인분들과 함께 참여하였는데,너무 훌륭한 교육과정이었고, 다들 만족했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대 교수들과 함께 한 강의는 지금까지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이 되었으며, 앞으로 제3기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 체험학습은 오래도록 순창을 기억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 노후준비교육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국정과제로 지자체 유일하게 노후준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명한 교육강사진과 함께 개인별 건강측정, 운동처방 등 각종 프로그램과 강천산, 민속마을 등 지역 체험이 병행되어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실제 설문조사결과 시설과 교육내용에 대한 만독도도 92%를 넘어서고 있다.
이런 호평 속에 다음 과정 교육 문의도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착순 마감되는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홈페이지와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군은 하반기에는 미니메드스쿨과정, 남성을 위한 골드쿡 과정, 제3기 인생대학과정, 지역주민대상 노후준비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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