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정부는 5일 카타르와의 국교 단교를 발표했다. 이로써 이미 단교를 발표한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이집트에 이어 예멘은 5번째 국가가 됐다.
예멘 정부는 성명에서 “카타르는 예멘의 이슬람 시아파 계열 무장 조직과 관계를 유지하면서 과격파를 지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며 단교의 배경을 설명했다.
예멘에서는 사우디의 지원은 받고 있는 하디(Hadi) 임시 정권과 후티파(Houthis) 사이에 분쟁이 심화되어 왔다. 후티파는 이란으로부터 미사일을 공여 받는 등의 지원을 받고 있어, 예멘 내전은 사우디-이란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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