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쓰리마일 섬 원전 채산성 악화로 완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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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쓰리마일 섬 원전 채산성 악화로 완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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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말까지 폐쇄로 원전 완전히 사라져

▲ 미국은 약 100기의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원전 대국이지만, 에너지 가격의 저하와 6년 전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만 제 1원전 사고 이후 새로운 안전 강화방안에 비용이 크게 들어가게 됨으로써 채산성 악화에 직면하게 되면서 원자력 발전의 폐로나 폐로 결정이 잇따르고 있다. ⓒ뉴스타운

지금으로부터 38년 전에 미국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가 일어난 쓰리마일 섬(Three mile island)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를 일으킨 것과는 다른 이유인 원자로의 운전이 채산성 악화로 2019년에 정지되고 발전소 자체가 폐쇄될 전망이다.

미국 동부 펜실베이니아 주에 있는 쓰리마일 섬 원전에서는 지난 1979년에 2호기에서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이른바 ‘멜트다운(meltdown : 노심용융)'현상이 발생해 방사성 물질이 누출됐으며, 미국 역사상 최악의 원전사고로 기록되었고, 그 후 2회기에서는 폐로(廢盧)를 위한 작업이 있었지만 1호기는 운전이 계속되어 왔다.

원전 운영회사에 따르면, 1974년 운전을 시작한 쓰리마일 섬 원전 1호는 2034년까지 운전면허가 나와 있지만, 경쟁 상대인 천연가스 등 에너지의 낮은 가격이 유지되면서 정부의 지원조차 받을 수 없는 처지로 내몰려 채산성 악화로 계속 운전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 따라서 오는 2019년 9월말까지 가동을 완전 중단한 뒤 폐기처분할 방침이다. 이로써 쓰리마일 섬의 원자력 발전소는 완전 폐쇄된다.

한편, 미국은 약 100기의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원전 대국이지만, 에너지 가격의 저하와 6년 전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만 제 1원전 사고 이후 새로운 안전 강화방안에 비용이 크게 들어가게 됨으로써 채산성 악화에 직면하게 되면서 원자력 발전의 폐로나 폐로 결정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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