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9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또 발사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북한, 29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또 발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 6분간 비행, 이 달 들어 3주 연속 도발

▲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북한 원산 비행장 인근에서 발사됐으며, 미사일은 동해에 떨어지기 전까지 약 6분간 추적이 됐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29일 오전 5시 40분쯤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면서 “북한의 발사체가 스커드 계열로, 비행거리가 약 450km”라고 밝혔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오전 7시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개최를 지시했다.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이 같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탐지, 추적했다고 밝혔다.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북한 원산 비행장 인근에서 발사됐으며, 미사일은 동해에 떨어지기 전까지 약 6분간 추적이 됐다”고 밝히고, 보다 자세한 평가를 위해 관련 부처 간 협력을 하고 있으며, 북한의 행동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본 정부는 “북한의 발사체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외교적 경로를 통해 북한에 대한 항의 의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항공기나 선박의 안전이란 관점에서 매우 큰 문제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북한의 도발 행위는 절대로 용인할 수 없으며,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이번 발사를 포함해 3주 연속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14일 신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21일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중거리탄도미사일인 ‘북극성-2형’을 발사했다. 또 지난달 28일의 발사를 포함하면, 약 한달 사이 4번의 시험발사가 이뤄진 것이다.

북한은 또 지난 27일에는 지대공 유도미사일 KN-06에 대한 시험 발사를 하는 등 전체적으로 도발이 최근 들어 급증 추세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